이번 주 목요일(15일)에 있었던 블로터데이에 다녀왔다. 블로그 기반 언론사인 블로터(Bloter)에서 마련한 신년 프로젝트인데.. 이 날 행사의 부제가 '수족관 프로젝트'였다. 블로터 근처에 있는 가게를 통째로 빌려서 수족관을 깨끗하게 비우는 프로젝트였는데.. 정말 실컷 먹었다.

저는 블로터에서 인정(?)해 주신 데스크 블로터, 즉 블로터에 근무는 하지 않지만 블로터 내에 글을 쓸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고백을 드리면 요 몇 달 사이 데스크 블로터에 맞지 않게 거의 글을 쓰지 않았는데.. 잊지 않고 불러주신 블로터 식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꾸벅!!

아래 사진은 '수족관 프로젝트'가 있었던 충정로 근처 맛집인 비진도해물뚝배기 외부 모습이다. 주변에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도 여길 자주 이용하는지.. 싸이월드를 비롯한 SK컴즈와 관련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날은 블로터에서 전세를 낸지라 그냥 발길을 돌린 분들도 있을 듯...

이 날 행사에 원래 알고 있던 분도 계시고.. 처음 만난 분도 많았는데, 앞으로 블로터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실 분이 대부분인 듯 하다. 블로터 대표이신 싼바님이 인사를 하고 계신데.. 바로 뒤에 보이는 수족관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 이날 모임의 목표였다.^^

이 모임에서 처음 뵌 분 중에 현재 네오위즈 인터넷 대표로 계신 허진호님도 있었다. 예전에 별정통신 업계에 종사하셨고..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오프라인에서 뵌 것 자체가 영광이다. 최근에 트위터(Twitter)를 통해 개인적인 인연을 처음 맺긴 했는데.. 저의 주 관심사였던 Flash VoIP에 관심을 가져 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인터넷(웹) 서비스 관점에서 VoIP를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에 대해 좀 더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생낙지를 드시는 모습을 도촬(?)한 것인데..ㅋㅋ

그 외에도 이날 행사에서 처음 뵈었던 모든 분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새벽 4시가 넘도록 노래방도 가고.. 열띤 토론을 같이 해 주셨던 블로터닷넷 아사달님, IT수다떨기님과 지디넷코리아 황치규 기자님(예전에 블로터 맴버셨죠), 이정환닷컴의 이정환님.. 정말 감사합니다.

막바지에 뉴스캐스트와 오픈캐스트, 블로그와 언론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 중에.. 제가 주제넘은(?) 주장을 많이 한 듯 합니다. 블로터, 아니 블로터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블로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그를 기반으로 한 언론사를 만들고 나서 이제 3년 차에 접어든 블로터의 발전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진심으로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그 날 말씀 드렸던 것처럼..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과 데스크 블로터로 참여하는 것 사이에 엄청난 긴장 관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둘 중의 하나의 포기하지 않는다면.. 둘 모두를 조화롭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가네요..

이 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블로터 공식 블로그에 올라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진 안 찍히려고 무진장 노력했는데(제가 카메라를 싫어하는 이유는 절대 신비주의 전략때문이 아닙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세울 것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의 몰래 카메라까지 당했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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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7 - 블로터닷넷 첫돌을 축하합니다
2007/08/30 - 인터넷언론과 블로그의 관계는 무엇일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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