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웹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셜(Social)의 흐름에 진입하고 있다. 노키아가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오비 라이프캐스팅(Ovi Lifecasting)이라는 서비스인데.. 노키아 휴대폰에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가 이렇게 주목을 끄는 이유는 바로 휴대폰에서 제공하는 위치 정보를 페이스북으로 보내 준다는 점이다. 즉, 노키아 휴대폰 이용자가 글을 올리면.. 위치 정보와 함께 페이스북에 저장된다는 것이다. 물론 노키아 휴대폰의 오비 라이프캐스팅을 통해 친구의 글을 확인할 수도 있고.. 그 글에 댓글을 달 수도 있다.

전에 노키아는 자체 개발한 위치 기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노키아 프렌드 뷰(Nokia Friend View)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이제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이미 소셜웹 영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선회했다고 봐야 할 듯 하다. 페이스북 입장에서 보면 이미 Geolocation API를 발표하며 모바일 위치 기반 서비스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트위터를 견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키아의 오비 라이프캐스팅은 분명 반가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 서비스는 아직 정식 출시된 것은 아니고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국내에 출시된 노키아 단말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노키아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물론 자신이 직접 개발하는 전략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의 클라이언트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노키아에서는 이를 노키아 메시징(일명 소셜 메시징)이라 부르는데.. 일단 첫 서비스로 페이스북을 채택했다고 한다. 위에서 살펴본 오비 라이프캐스팅이 자신의 위치정보를 노키아 오비맵에 표시할 있는데 반해.. 노키아 메시징은 위치정보를 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까? 조만간 트위터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휴대폰 제조업체에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자사 휴대폰에 탑재해서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국내 삼성전자나 LG전자도 마찬가지인데.. 국내에 출시되는 휴대폰에도 이런 기능이 탑재되어 출시되길 기대해 본다. 하긴.. 요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가 대세라.. 미리 탑재되어 출시될 필요는 없지만.. 국내에서는 언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이용할지도 모를 일이니 참 답답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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