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위치 기반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믹서랩(Mixer Laps)라는 곳을 인수했습니다. 믹서랩은 위치기반 서비스용 API를 제공하는 GeoAPI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인 곳인데, 개발자들이 위치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GeoAPI를 이용해서 내 위치 주변에서 올린 트윗을 보여주거나, 특정 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Tweetsbyhood.png

트위터도 지난 8월에 자체적인 위치기반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바 있으며, 11월부터는 써드파티용 Geo-Location API를 정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은 트위터의 API를 활용하고 있는데, 아직 트위터 공식 웹페이지에는 위치기반 기능이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트위터는 이번에 인수한 GeoAPI를 트위터의 자체 GeoLocation API에 통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만간 트위터 웹사이트에도 위치 기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GPS가 장착된 모바일폰(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GeoLocation을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는데, 트위터도 이 대열에 합류하겠군요. GeoAPI가 통합되면 트위터는 어떤 모습일까요?

어떤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후 모바일을 통해 트윗을 한다고 가정해 볼까요? 지금은 'XX식당의 XX가 맛있네요'로 내용을 쓰고 사진을 찍어 올릴 것 같은데요. 일부 어플의 경우 위치정보도 첨부할 수가 있죠. GeoAPI가 적용된다면.. '굿'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만 찍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오API에서는 1.600만개가 넘는 지역정보와 수십만개의 관심지역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즉, 정확한 위치(좌표)가 들어오면 그 지역이 무슨 식당인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내의 지역정보가 GeoAPI에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현재 지오API는 하루 2만건의 요청에 대해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의 경우 하루 10만건 초과당 3달러의 요금을 지불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데, 트위터 API에 통합되고 나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유료 정책을 유지할까요? 아님 무료로 줄까요?

트위터와 관련된 서비스를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트위터가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전쟁으로 인해.. 내년에는 국내에도 위치기반 서비스가 봇물을 이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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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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