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가 친구 소식만 전해주는 것은 아니라 천재지변도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트위터(Twitter)입니다. 트위터는 작년에 위치정보를 올릴 수 있는 Geolocation 관련 API를 개방했고,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GeoAPI를 서비스하고 있는 믹서랩을 인수했습니다.

트위터의 Geolocation을 이용해서 지진 발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트위터 계정이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sfusug 인데..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지진이 발생하면 트위터를 통해 알려주는 곳입니다.

원리는 간단한데요.. 미국 내 지질조사를 담당하는 USUG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지진 발생 현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해준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주변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웹사이트에 올라오면 자동으로 @sfusug 계정으로 트윗을 날리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는 개설 이후 4건의 트윗이 올라와 있는데.. 진도 2.5 이상의 지진은 자동 트윗된다고 합니다. 지역및 지진 발생 시각이 나와 있고.. 진앙지가 지표면에서 얼마나 깊은지도 나와 있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USUG에 게시된 상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가장 중요한 진앙지의 정확한 위치가 보이지 않는데요.. 이건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지오태깅으로 처리가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즉, 위치 정보도 트윗에 포함되어 있는데.. 지오태그를 표시해 주는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서만 확인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트위터의 웹사이트에는 아직 지오태그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 구현되어 있지 않는 점이 이상하긴 하죠.

그래서 지오태그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폰용 어플인 트윗버드(TwitBird)에서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트윗 안에는 지오태그가 포함되어 있어 지진 발생 지점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왼쪽의 조그만 지도를 클릭하면 오른쪽처럼 큰 지도에서 지진 발생지점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네요.

2010년 뒤흔들 10가지 기술 중에 위치를 이용한 Geo관련 서비스가 선정되었는데.. 위치기반 정보와 트위터를 잘 이용하면 지진발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 외에도 아주 유용하고 재밌는 서비스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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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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