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웹서비스 트렌드를 이끌 서비스 중의 하나가 포스퀘어(Foursquare)와 고왈라(Gowalla) 등의 모바일 소셜 위치 서비스(Mobile Social location Service)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몇 일 전에 끝난 SXSW Interative를 통해 포스퀘어와 고왈라가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이 서비스를 활용한 기업 마케팅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스퀘어의 경우 140만개가 넘는 가게(장소)가 등록되어 있고.. 이 중 1,200개가 넘는 가게에서는 시장(Mayor)이 되는 이용자에게 오프라인에서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고, 포스퀘어에서는 기업용 유료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포스퀘어를 활용한 마케팅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이런 흐름이 국내에서도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포스퀘어를 활용한 이벤트가 국내에도 등장했습니다.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나루씨이엠은 아이폰 거치대인 '유어페블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자인맥스와 함께 포스퀘어를 이용한 '나루&맥스 땅따먹기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벤트는 간단합니다. 주최측이 포스퀘어를 이용해서 만든 서울 시내 10곳의 나루&맥스 지점에 체크인(Check-in)을 열심히 해서 시장(Mayor)가 되면 선물을 주는 방식입니다.

이벤트 기간은 4월6일 4시까지인데.. 마지막에 시장이 되시는 분이 선물을 받게 됩니다. 시장이 되는 10명과 재밌고 멋진 TIP을 올려주신 5분 등 총 15명에게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페블과 나루의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준다고 하네요. 스마트페블은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요..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ㅋㅋ

제 집이 있는 분당과 회사가 있는 강남 근처에 나루&맥스 지점이 있어서.. 저도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포스퀘어의 경우 해당 장소에 체크인을 많이 해야 시장이 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시장을 빼앗기면 은근 기분이 나빠지는 등 게임의 요소가 강합니다. 이벤트 경품까지 걸려 있으니 국내 포스퀘어 이용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마케팅/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경품보다는 포스퀘어의 땅따먹기를 활용한 마케팅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이 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10군데 지정 장소 근처에서 검색을 해 보시면.. 나루&맥스 지점을 확인할 수 있구요.. 오른쪽 그림은 분당 정자동 지점에 제가 제일 먼저 체크인을 한 것입니다. 몇 번 더 체크인을 해야 시장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 열심히 달려야겠네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이 마케팅은 잘 될 것 같은데.. 향후 포스퀘어를 이용한 또 다른 마케팅의 시작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요? 블로그-트위터에 이어 기업 마케팅 담당자분들은 포스퀘어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한 가지더. 국내에서도 포스퀘어와 같은 서비스가 곧 출현하겠지요. 누가 어떤 서비스를 가지고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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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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