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3년이 넘었는데.. 블로깅을 하면서 글쓰는 능력도 많이 늘었지만 사진 찍는 능력도 참 많이 늘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블로거분들.. 특히 IT블로거분들을 보면 DSLR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만.. 저는 아직도 3년된 하이브리드 디카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데.. 특히 카메라나 캠코더 발표회에라도 다녀오고 나면 더욱 그렇더군요.

지난 주에 소니가 발표한 새로운 캠코더인 NEX-VG10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사진을 찍는 것과 별도로 동영상을 잘 찍을 수 있는 캠코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 캠코더 문외한인 저에게도 상당히 좋아 보이더군요.

NEX-VG10의 특징을 보여주는 슬라이드입니다. DSLR급에 해당하는 해상도를 자랑하고..캠코더인데도 DSLR처럼 렌즈를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존 가정용 캠코더의 비해 약 20배가 큰 CMOS센서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아웃포커싱이나 선택적 초점을 지원해서 방송이나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은 멋진 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캠코더임에도 1420만화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구요.

찍은 영상을 캠코더 내 저장매체에 전송하는 속도도 24Mbps를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화질의 열화 없는 고화질 풀 HD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캠코드의 렌즈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기존에 나와 있는 소니의 E마운드 렌즈를 그대로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 촬영을 할 때 영상만큼  중요한 것이 음향이라고 하는데.. NEX-VG10의 경우 네방향 스테레오 마이크를 채택하고 있어서 음향도 상당히 괜찮다고 합니다. 실제로 '똥파리'를 제작한 양익준 영화 감독이 이 캠코더로 영상을 촬영하면서 음향에 만족했다고 하시더군요.

소니의 NEX-VG10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는데.. 아래는 일반 가정용 캠코더와 영상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문외한인 제가 봐도 아웃포커싱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래는 행사 중에 발표한 동영상을 제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제주도에서 NEX-VG10으로만 촬영한 동영상이라고 하는데.. 제 카메라가 그리 좋지 않아서 제대로 전달이 될지 모르겠네요.

아래는 '똥파리'로 유명한 양익준 감독이 NEX-VG10으로만 만든 단편영화라고 합니다. 편집이 완료되지 않아서 아주 짧은 동영상이긴 한데.. 정물이 아닌 인물을 NEX-10으로 촬영했을 때의 영상을 확인하는데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정도의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2,000만원 이상의 몸체가 필요하고.. 영화촬영용의 경우 2억이 넘는 가격이라고 하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화와 같은 표현을 할 수 있는 캠코더라고 강조하더군요. 가격은 3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PS> 행사가 끝나고 소니가 준 선물이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NEX-VG10을 형상화한 케익입니다. 모든 부분을 다 먹을 수는 없습니다. ㅎㅎ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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