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소셜미디어 업계의 최대 화두는 페이스북의 2012년 실적 발표였습니다. 지난 3분기에 비해 액티브 이용자와 매출이 모두 상승세에 있는데.. 특히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 상승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3분기에 전체 광고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14%였는데.. 4분기에는 24%로 껑충 뛰었습니다. 모바일 시대로 접어든 시점에서 페이스북이 모바일에서도 돈을 벌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2주전에 런칭한 트위터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바인(Vine)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벌써 바인을 응용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네요. 트위터도 광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광고 API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눈에 띕니다. 

 

페이스북, 2012년 4분기 실적 발표.. 화두는 '모바일'

페이스북이 201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월 액티브 이용자(MAUs) : 10억5천만명
  • 모바일 월 액티브 이용자(Mobile MAUs) : 지난 분기의 6억명에 비해 6억8천만명으로 증가. 전체 MAU 증가보다 모바일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보입니다. 이 중 모바일에서만 페이스북에 접속한 이용자가 1억5천7백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 일 액티브 이용자(DAUs) : 6억1천8백만명. 2012년 4분기 들어 모바일 DAU가 웹 DAU를 넘어섰다고 하는데.. 이제 페이스북을 모바일 서비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 광고 매출 13.3억 달러 중에 24%가 모바일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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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는 뉴스피드와 모바일로 향하고 있는데.. 뉴스피드에 노출된 일반 포스트에 비해 광고 포스트에 대한 이용자 참여지수가 1~2% 정도만 떨어져서 이용자의 반감이 생각보다 덜 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2사분기 중에 뉴스피드를 겨냥한 새로운 광고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인데.. 동영상 광고가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페이스북, 2013년에 매출보다는 모바일 경험 개선에 주력...

마크 주커버그가 투자자에게 올해 페이스북은 돈을 버는 것보다는 사용자의 모바일 경험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엔 회사를 공개해서 실적이 무척 중요했고 새로운 (모바일) 광고 상품 개발에만 주력해서 혁신이 없었다는 분석이네요. 2011년에 오픈그라프와 타임라인 발표를 끝으로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인 f8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올해는 사람을 더 많이 뽑아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고..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보다는 인건비가 더 많이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네요. 사람을 뽑는 것보다는 스타트업의 재능 인수에 무게를 둘 것 같은데.. 국내에서도 도전해 보시죠. 국내 기업 최초로 페이스북에 인수된 사례가 올해는 나와야 할텐데… 

 

통신사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진화를 보고 든 생각입니다. 기존 SMS/MMS 기능 통합, 전화번호와 이름만으로 메신저 사용, 음성메시지 전송 기능 추가에 무료 음성통화 기능 제공 등을 보면 기존 통신사의 음성 및 문자 서비스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페이스북이 장악한 아이덴티티를 통해 전화번호가 아닌 친구 이름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위협요인이 될 수 있으리라는 분석입니다. 올해 국내에서도 망중립성 문제가 본격화될 전망인데.. 통신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글 올리기에 미리 정한 액션과 이모티콘 테스트 중 

페이스북이 글올리기 창에 다양한 액션과 이모티콘을 선택해서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입니다. 뭔가 쓰기 애매한 상황에서 페이스북이 읽는 것, 보는 것, 먹는 것 등의 액션을 제시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네요. 혹시 이 기능이 보이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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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커머스(f-commerce)… 아직도 갈길 멀었나?

페이스북이 각광을 받으면서 덩달아 주목받았던 부분이 페이스북 기반 상거래인 f-commerce였습니다. 페이스북에 사람이 많이 모여 있고.. 관계를 기반으로 상품을 많이 팔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저도 강연 등에서 자주 소개했던 페이브먼트(Payvment)가 F-commerce 플랫폼으로 자주 거론되었는데.. 오늘 이 회사가 Intuit라는 회사에 인수되어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200.000명에 이르는 고객은 경쟁사인 Ecwid로 옮겨간다고 하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상품 판매가 페이스북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페이스북이 직접 런칭한 기프트(Gift) 외에 뚜렷한 성과를 내는 커머스 서비스는 아직 없는 듯 합니다. '좋아요'는 많이 누르는데… 상품 판매까지 이어지지 않는걸까요? 페이스북에서 물건을 파는 것은 처음부터 안되는 비즈니스 모델이었을까요?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트위터, 앱 크래쉬 감시 서비스 인수… 인수 정책의 변화오나? 

트위터가 모바일앱 크래쉬 여부를 감시/보고하는 서비스인 크래쉬리틱스(Crashlytics)를 인수했습니다. 현재 트위터를 비롯해서 최근 뜨거운 감자인 바인(Vine), 옐프, 카약(Kayak), 월마트, 그루폰과 웨이즈(Waze)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건을 두고 트위터의 인수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 동안 트위터는 Summize를 인수해서 검색 강화, Tweetie 인수 후 아이폰앱 강화, Mixer Labs 인수 후 위치기반 서비스 강화, 텀블러 경쟁 서비스였던 포스터러스와 Backcheck 인수 등 인재 영입 및 내부 서비스 강화에 치충해 왔습니다. 바인과 마찬가지로 크래쉬리틱스는 독립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트위터가 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기에 다른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 판단이 안되는데.. 걍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라 독립적으로 유지하는걸까요? 크래쉬리틱스를 통해 모바일앱에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트위터, 광고 API 준비 중

트위터가 작년에 광고를 통해 약 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10억달러를 기록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현재 트위터에 광고하기가 쉽지 않은데.. 트위터가 광고 API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현재 트위터 광고는 미국, 특히 대형 광고주를 대상으로 주로 진행되고 있는데.. 광고API를 통해 광고에이전시가 수 많은 기업 광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 것 같네요. 

페이스북은 2009년에 제한된 업체를 대상으로 광고 API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기업공개를 10달 앞둔 2011년 8월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를 했다고 하는군요. 트위터의 광고 API 공개가 10억 달러 매출을 보장해 줄 수 있을까요? 트위터의 액티브 이용자는 2억인데.. 이중 70%가 미국 외 지역 이용자라고 하는데, 해외에서 광고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이용자 수가 3배나 증가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광고 영업을 위한 에이전시를 선정했다고 하는군요. 지금까지 광고 영업 에이전시가 있었던 곳은 미국과 영국, 일본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었습니다. 국내 트위터 이용자 수가 이전에 비해 줄어서 한국은 대상이 아닌걸까요? 

 

바인(Vine) 응용서비스 벌써 등장 

트위터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바인(Vine)이 출시된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응용 서비스가 등장했군요. 바인에 올라온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계속 보여주는 바인픽(VinePeek)이라는 서비스와 특정 검색어 또는 해쉬태그를 가진 바인을 볼 수 있는 바인룰렛(VineRoulette)이 주인공입니다. 바인에 올라온 동영상은 트위터에도 공유되기 때문에.. 트윗 중에 바인 동영상만 골라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바인 동영상을 텀블러에 올릴 수 있는 바인잇(Vineit), 바인 동영상을 GIF이미지로 전환시켜 주는 VineGifR, 최근 20개의 바인 동영상을 보여주는 Just Vined도 등장했네요. 

실시간 동영상의 특성 때문에 야한 동영상도 가끔 올라온다고 하는데.. 부적절한 동영상으로 신고된 경우 자동 플레이가 아니라 수동 플레이로 전환하고, 동영상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정지하는 조치도 취한다고 합니다. 바인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핀터레스트, 새로운 UI 테스트 중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핀터레스트는 독특한 UI로 다른 서비스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핀터레스트의 성공에 힘입어 많은 사이트가 핀터레스트를 모방한 디자인을 내놓았는데.. 핀터레스트가 새로운 UI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핀 상세 화면에서 이미지를 더 크게 보여주고 관련 핀과 출처를 더 많이 보여주는 방식이군요. 일부 이용자에게만 노출해서 피드백을 받은 후에 전체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혹시 새로운 UI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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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테이블(OpenTable), 음식 공유 SNS  푸드스팟팅(Foodspotting) 인수 

식당 예약 서비스인 오픈테이블이 음식 공유 SNS인 푸드스팟팅(Foodspotting)을 1천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인수 후에도 푸드스팟팅은 독립적인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며, 두 서비스간 시너지 창출에 힘쓴다고 합니다. 이미 두 서비스는 협력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오픈테이블에서 식당을 예약할 때 푸드스팟팅에서 제공하는 해당 식당의 인기 메뉴의 사진과 이용자 평가 등을 제공하는 등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푸드스팟팅은 페이스북의 오픈그라프+타임라인앱을 적용해서 짭잘한 재미를 봤는데..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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