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P 활성화 위해 민·관·연 머리 맞댄다 |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2006년 04월 27일 |
인터넷전화(VoIP)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정보통신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주관으로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KISDI 변정욱 박사가 '인터넷전화 국내외 시장과 제도 현황 및 활성화 정책이슈',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김도영박사가 '인터넷전화 기술 및 품질, 서비스 개발동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한 뒤종합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진행된다. 이번 정책 간담회에는 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SK텔링크,삼성네트웍스, 애니유저넷, 제너시스템즈,대성텔레콤, 디지털리스트 등인터넷전화 관련 업체들이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위한업계전략 및 제도개선 방향' 토론에 참석할계획이다. 또한 국회 상임위원회 변재일 의원실과 정보통신부 인터넷전화 담당 직원이 참관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 간담회는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와 전문가들이 허심탄회하게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간담회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070 착신번호를 부여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정부와 기간통신사업자의 연착륙 정책 기조 및 국민의 인식 부족, 불리한 요금 체제 등으로 인해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하는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070 인터넷전화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방안과 070전화번호 안내서비스,전화번호변경안내 서비스 등 현실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 등을 정부와 기간통신사업자들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