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에 인텔에서 주최한 블로거 파티에 다녀왔다. 이 날 인텔은 노트북에 사용되는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스' 제품들을 공개했는데, 한국에서는 최초로 블로거들을 초청해서 파티를 열었다. 아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블로거를 대상으로 최초로 시도된 행사라는데 의의가 있는 듯 하다.
인텔 센트리노2가 장착된 노트북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는데.. 정말 많은 블로거분들이 참석했다. 원래 주최 측에서는 50명 정도 예상했다고 하는데.. 이날은 100명이 넘는 블로거가 대거 참가해서 식사를 추가로 마련하는 등 법석(?)을 떨었다.
이 날 행사가 진행된 곳은 한강 잠원 지구에 있는 선상 카페인 프라디아인데.. 블로그 때문에 아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잠원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잘 몰라서 걸어가느라 30분은 걸린 듯 하다. 혹시 차 없이 여기 가실 분은 셔틀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참고하시길..)
<위 이미지는 게임로그에서 퍼왔습나다>
개인적으로 인텔에서 무엇을 만드는지 조금 알고 있지만, 센트리노2가 기존 제품에 비해 얼마나 좋은 성능을 내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기존 센트리노에 비해 성능은 향상되고 배터리 소모량은 줄었다고 하니.. 점점 모바일 컴퓨팅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정도. 4월에 회사를 옮긴 후 내가 사양을 정해서 회사에서 새 노트북을 줬는데.. 불과 3개월 만에 고물(?)이 된 느낌이랄까?
인텔 센트리노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일반 기자뿐만 아니라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이 기쁘게 생각된다. 향후 다른 기업에서도 좀 더 블로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길...
이 날 행사에 카메라를 가져 가지 않아서 아무 것도 찍지 못해서, 다른 블로거분들이 찍은 사진 및 동영상을 보여드릴 수 밖에 없다. 아래는 혜민아빠 님이 찍은 동영상인데.. 행사 초기에 진행된 퍼포먼스이다. 여러분들도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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