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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한 화면에서 여러 메일함 보기 기능 제공

Web2.0/Google

by 버섯돌이 2009. 2. 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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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의 발전에 완전 가속도가 붙어나 보다. 이런 상황은 지메일 실험실(Gmail Labs)이 공개된 후 훨씬 더 빨라진 느낌이다. 업무시간의 20%를 자신이 원하는 것에 할애할 수 있는 구글의 독특한 근무 환경이 지메일 발전을 가져온다고 봐야 할까?

실험실 오픈 이후 지메일에는 To Do List 기능, SMS 발송 기능, 지메일 내용을 구글 문서로 저장하는 기능, 지메일 챗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는 기능,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에서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 재밌으면서도 유용한 기능이 다수 추가되었다. 이번에는 지메일 화면에서 메뉴를 눌러 이동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Multiple Inboxes 기능이 추가되었다. 모든 메일 서비스가 한 화면에는 하나의 메뉴, 즉 받은편지함이나 보낸편지함 등만 볼 수 있는데.. 이 기능은 한 화면에 자신이 원하는 편지함을 최대 5개까지 배치할 수가 있다.(받은편지함은 디폴트이니까 실제로는 한 화면에 6개의 메일함을 열 수 있는 것이다.) 지메일의 강점인 검색 결과도 하나의 편지함처럼 구성해서 항상 볼 수 있도록 한다.

일단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실험실(Labs)에서 Multiple Inboxes 기능을 실행해야 한다.

실행한 후에 셋팅(Setting) 메뉴에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이 탭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설정하면 된다. 최대 5개를 설정할 수 있는데.. 지메일의 Label을 설정해도 되고.. 자신이 항상 보고 싶은 키워드를 입력해도 된다. 설정된 메일함에 몇 개의 메시지를 출력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고..어디에 배치할 것인지도 정할 수 있다. 현재 나와 있는 옵션은 받은 편지함 오른쪽, 위쪽, 아래쪽 등 3가지이다.

모든 설정을 완료하고 난 후 지메일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메일 서비스는 채팅 등에 밀려 한 물간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구글은 지메일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서비스를 모두 모아 통합커뮤니케이션(UC)를 구현해 간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처음 쓰는 사람은 좀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오래 쓰다보면 정말 너무 편하고.. 메일 창에서 웬만한 커뮤니케이션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서는 일반전화망으로 전화를 걸거나.. 전화를 받는 기능 정도만 빠져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이 인수했던 그랜드센트럴(GrandCentral) 서비스를 접목하거나.. 매물로 나온 스카이프(Skype)를 인수해서 관련 기능을 보강한다면 메일 서비스 1등도 가능할 듯 하다. 그 때는 메일 서비스라고 부르는 것이 상당히 어색할 듯 하다.^^

최근 추가된 지메일의 다양한 기능은 아래 관련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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