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 자주 소개하고 실제로 주 메일로 이용하고 있는 구글의 지메일(Gmail)에 장애가 발생해서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트위터(twitter)에는 지메일에 접속이 안된다는 포스팅이 넘쳐 나고 있는 등 지메일을 주로 쓰는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구글 측에서는 아직 정확한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장애는 10:20 am GMT(우리나라 시간으로 몇 시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경에 발생했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지메일이 구글에서 기업용 서비스로 열심히 밀고 있는 구글앱스(Google Apps)의 핵심 서비스라는데 있다. 구글앱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또는 SaaS)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거론되고 있고, 해외의 경우 많은 기업 또는 학교에서 업무용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지메일 다운 사태는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구글앱스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에 대한 보상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이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비관론이 발생할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현재 발생한 지메일의 장애가 웹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데스크탑 어플이나 휴대폰을 통한 지메일 확인은 가능하다고 한다. 저도 아이팟터치에 있는 지메일 어플을 통해 확인해 봤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웹은 장애가 나 있는데.. 아이팟터치에서는 메일 확인이 가능하다.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

이후 진행사항이 발생하는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업데이트> 밤 9시 20분 현재.. 일단 웹에서의 지메일 서비스도 일단 정상화되었습니다.

업데이트2> 지메일 다운과 관련해서 구글 내부 직원이 구글그룹스를 만들었다가 25분만에 폐쇄했다고 하는군요. 지메일 이용자라면 초기 화면 보고 열 좀 받았을 것 같은데요..

gmail-down-google-groups-copy

업데이트3> 구글코리아 블로그에 이번 장애에 대한 이 올라왔다. 원인에 대해서 "먼저 장애가 일어난 정확한 원인을 설명드리자면, 장애가 발생한 날 아침 유럽에 있는 한 데이터 센터에서 정기적인 서버 정비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비 중인 서버의 이메일 계정은 다른 데이터 센터를 통해 서비스가 지속되기 때문에 정비를 한다고 해서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한 지역의 서버로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중 코드에 예기치 못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데이터 센터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고, 그 후 데이터 센터간에 연쇄적인 과부하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저희는 장애가 발생하자마자 모든 가능한 노력을 동원해서 원인을 찾고 에러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시스템을 정상화하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텐데.. 이번 장애후 구글은 구글 서비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Google Apps Status Dashboard를 선보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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