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에 자신이 따르고 싶은 사람들을 그룹으로 묶을 수 있는 리스트(List) 기능이 생겼다는 소식은 지난 글을 통해 전해 드렸습니다. 국내 트위터 이용자 중에도 자신의 관점에서 다양한 리스트를 만들어 내고 있고, 리스트에 많이 등록되는 것이 트위터 내에서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인식되는 분위기입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트위터의 리스트 기능을 이용해서 특정 국가의 트위터 이용자 수를 알아보는 독특한 실험도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영국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험 중인데.. 해당 지역 이용자가 특정 트윗을 등록하면, 해당 국가 리스트에 자동 등록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것으로, 일명 '크라우드소싱 인구수(Crowdsourcing populations)라 한다고 하는군요.

트위터 리스트는 특정 이용자가 자신이 선택한 사람을 특정 리스트에 포함시키는 방식인데, 트위터의 API가 개방이 되어 있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리스트에 대한 API도 이미 나와 있는으므로 이를 이용해서 트윗에 포함된 특정 단어 등을 인식해서 자기 스스로 해당 리스트에 등록하는 기능이 구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이런 서비스가 등장하는 걸 보면.. 트위터의 리스트 기능이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정 사람이 노력해서 리스트를 만들어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한 사람이 멍석을 깔아놓고 여러 사람들이 참여해서 의미 있는 리스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개발자 분 중에 국내에도 이런 기능을 만들어 주시면 아주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국내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어떤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리스트에 속한 이용자들의 트윗을 웹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는 위젯도 나왔습니다. 해당 리스트가 맘에 드신다면 자신의 블로그나 방문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웹페이지에 직접 게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태터앤미디어 대표이신 젊은영님이 만든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리스트 위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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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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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eenbea.textcube.com BlogIcon Greenbea
    2009.12.28 12:03

    트위터 가입 후에 두어 달 정도 관리를 안 했다가
    최근에 들어가 보니 많이 달라졌더군요.

    어찌하다가 리스트 하나를 추가하게 되었는데,
    그 다음 단계가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요 ㅎㅎㅎ

    아직도 많이 서투르답니다 ^^:: ㅋ

    정말 다양한 위젯들이 쏟아지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