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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벤처캐피탈협회,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온라인 IR 개최

스타트업

by 버섯돌이 2020. 4.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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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칭전략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어제 창업·벤처기업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와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히려 성장가능성이 높은 의료·바이오 혁신분야를 대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받은 100여개 기업 중 벤처캐피탈이 직접 투표해 총 10개 기업을 발표기업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신약개발 4개사, 진단키트 3개사, 의료기기 1개사, 의료 소프트웨어 2개사로 다양한 기술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IR에 참여한 팀은 아래와 같다.

  • 마라나노텍코리아 : 급성심근경색 등 헬스케어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플랫폼 개발
  • 어큐진 : 생명공학·분자진단 소재 관련 검사 서비스 제공
  • 퓨전바이오텍 : 노화세포 억제 의약품 개발
  • 큐에스택 : 일회용 현장 진단 키트 및 건강 관리 시스템
  • 비씨앤컴퍼니 : 의료정보 백업시스템 및 광학자료 관리시스템 개발
  • 제이앤씨사이언스 : 항암제 개발
  • 바이나리 : 3차원 바이오 이미지용 생체조직 투명화 키트 개발
  • 아토믹스 : 신약개발의 후보물질 탐색 모델링
  • 원소프트다임 :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 건강관리플랫폼 개발
  • 오쎄인 : 인공뼈, 근관충전재, 전기식 지각계 등을 개발

대부분 각자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특히 마라나노텍코리아 이혜연 대표는 미국 뉴욕에서 참여해 온라인 IR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도 약사 출신, 의학박사 출신 등 바이오 전문 투자 심사역 30여명이 참여하면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투자설명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는 WebRTC 기반 영상 통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루미‘를 활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영선 장관은 “온라인 IR을 수시로 개최하여 지역기업과 수도권 벤처캐피탈의 만남의 기회로도 활용하는 동시에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한 1:1 투자매칭 상담도 진행하는 등 벤처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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