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9일에 발표된 ‘K-유니콘 프로젝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신청할 혁신기업을 오는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금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40개사 내외를 발굴·선정한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투자유치 실적이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기본요건 확인 후 1차로 기보에서 기술·사업성 평가를 수행하고, 2차 평가에서는 전문평가단이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층 검토한다. 마지막 3차 평가는 공개 발표평가로 진행되고,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함께 심사하게 된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창진원을 통해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지원하며, 기보 특례보증, 중진공 정책융자, 중소기업 R&D도 연계할 계획이다.
기보 특례보증은 최대 50억원으로 보증비율을 95%로 상향했으며, 중진공 정책융자는 최소 요건만 검토하는 하이패스 심사방식으로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작년 기보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던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올해 정규사업으로 전환돼 신청요건 등을 개선해 시행한다. 상반기에는 15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원래 혁신성·시장검증·성장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만이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는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경우 기존 3가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다만 기술보증 최소요건인 기술평가 B등급 이상은 충족 필요)하다.
혁신성은 기술평가 BB등급 이상이어야 하고, 시장검증은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에서 누적 50억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에 해당한다. 성장성은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20% 이상이거나 전년 매출액이 직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한 경우에 해당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보증비율 95%, 보증료 1% 고정)이 제공되며,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 6개 은행을 이용하면 100% 전액보증으로 지원되고 금리도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보에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에 대한 밀착지원단을 구성해서 후속투자 유치·애로사항 관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성장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서 주목할 부분은 K-유니콘 후보를 발굴·선정할 때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 통로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일반 국민 누구라도 유니콘 후보기업을 추천할 수 있으며, 국민심사단이 되면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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