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원리는 정말 간단합니다.
자신의 전화번호와 상대방 전화를 입력하고 Call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자자에서 개발한 시스템이 먼저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고, 발신자가 전화를 받으면 착신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받으면 서로 통화하는 것이죠..
예전에 Call Back이라는 서비스가 있었죠.
콜백은 전화를 이용해서 특정번호에 전화를 걸면 ARS 등을 통해 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한 다음 전화를 끊습니다. 그러면 콜백 시스템에서 발신자의 번호와 입력한 상대방 번호를 연결시켜 줍니다.
콜백의 비즈니스 모델은 국제정산료(Settlement Fee) 차이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 길어지니까 여기까지만 이야기하죠..
현재 JaJah는 전화 인터페이스를 웹 인터페이스로 바꾼 것이죠. 기술적으로는 콜백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즉, 기술적으로는 VoIP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흔히 Bridge Call이라고 일반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2개의 별개의 통화가 발생하는 것이고.. 두 통화를 시스템이 연결해서 하나의 통화로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자의 경제성도 나오죠.. 두 통화를 발생시키므로 통화원가도 두 배가 되는거죠..
사실 자자가 낮은 통화요금을 유지하는 건 기술적인 것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으며, 놀고 있는 전화 회선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겠죠.. 국제 전용회선(해저/위성 등)이 펑펑 놀고 있으니.. 이렇게라도 활용해야겠죠.. 웹 사이트에서 파트너를 보면 금방 필이 오네요..
오히려 놀라운 사실은 IP Address를 통해 해당 IP가 속한 국가를 비교적 정확하게 찍어낸다는 점입니다. 이건 Skype에서 미국/캐나다 무료통화를 제공할 때 미국/캐나다에서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한다고 했을 때도 이용자의 IP Address를 통해 지역을 맞춘다는 것이죠..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전화도 발신지와 착신지를 조합하여, 즉 거리를 측정하여 과금하자는 주장이 있었는데.. 이제는 IP Address를 보면 대충 어느 국가에서 발신하는지를 아는 단계에 온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