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광고 API 제공.. 새로운 광고도 테스트 중
요즘 제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전해 드리고 있는데.. 트위터가 새로운 광고 형식을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트위터는 프로모티드 트윗/계정/트렌드라는 광고 상품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광고는 대형 광고주 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트위터는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신청할 수 있는 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고 있어서 광고를 집행하는데 약간 불편한게 사실이고 말이죠.
이번 주에 트위터는 광고와 관련된 2가지를 발표했습니다. 하나는 광고 API를 제공한다는 소식이고… 다른 하나는 아래와 같은 새로운 광고를 테스트 중이라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새롭게 테스트하고 있는 광고는 트위터카드를 이용한 것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카드는 텍스트로만 구성된 트윗에 링크/이미지/동영상 링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트윗 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이제는 광고에도 활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직접 테스트해봤는데.. 아래 링크를 누르면 트위터 광고팀이 곧 접촉하겠다고 알려주고, 메일로 관련 내용을 보내 주더군요. 즉, 특정 링크로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관심있는 이용자의 반응을 보이면 광고주가 메일 등의 방법으로 관심 이용자에게 정보를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아래 광고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기존 광고 상품인 프로모티드 트윗의 경우 이용자가 댓글(@리플라이)이나 리트윗 등을 통해 반응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면, 이 광고 상품은 관심을 보이는 이용자의 Lead를 확보해서 메일 등의 방법으로 새롭게 소통하는걸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위 광고는 트위터 광고팀에서 테스트 성격으로 운영 중인데.. <Get it Now>버튼을 누르면 중소기업이 트위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메일을 보내 주더군요.
광고 API도 공식적으로 런칭을 했는데..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트위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와 구글 등 기존 광고를 믹스해서 이용자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광고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광고 API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국내에서는 트위터 광고를 어떤 경로를 통해 집행하나요? 참고로 트위터가 선정한 광고 API 초기 파트너는 Adobe, HootSuite, Salesforce, SHIFT, TBG Digital 등 5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