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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동영상 서비스 바인(Vine), 안드로이드앱 출시

버섯돌이 2013. 6. 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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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만든 동영상 서비스인 바인(Vine)이 드디어 안드로이드앱을 출시했습니다. 올 초에 처음으로 아이폰용앱을 출시한 후 5개월만에 안드로이드앱이 출시되었네요. 저는 아이폰은 없고 아이패드 미니가 있어서 살짝 이용해봤는데… 아이패드 전용앱이 아니라서 잘 안쓰게 되더군요. 드디어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었으니.. 앞으로 종종 써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바인은 참 독특한 동영상 서비스입니다. 트위터가 140자로 제한했듯이.. 바인은 동영상을 6초만 찍을 수 있습니다. 6초 동안 계속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6초 이내에 중간 중간 끊어서 여러 장면을 찍어도 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맘껏 뽐낼 수도 있습니다. 이미 바인용 영화 예고편이 등장했고.. 영화제 내에 바인을 이용한 6초 영화제가 열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트위터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용앱으로만 벌써 1천3백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하는데.. 아이폰보다 더 많이 판매된 안드로이드에 입성했으니 향후 결과가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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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앱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다고 하는데.. 전면 카메라 지원, 검색, 멘션, 해쉬태그 및 페이스북 공유 기능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데, 향후 업그레이드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용 바인 출시 기념으로 저도 처음으로 바인을 만들어봤습니다. 소셜미디어 운영 담당자분들은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컨텐츠 제작에 머리가 아프실텐데.. 앞으로 바인을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