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티투어 버스 여행..첫번째 이야기
명절 때 고향인 부산에 갈 때마다 제일 고민되는 것이 교통수단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항상 기차표를 예매해서 다녀왔는데, 지난 추석에는 용기(?)를 내서 차를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애도 커니까 이제 따로 좌석을 잡아줘야 하고.. 그 동안 고속도로도 많이 뚫려서 막히는 것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져서 이제는 차를 가지고 귀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겨울에는 눈이라는 놈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쉽지 않아서 이번에는 KTX 기차 타고 다녀왔습니다. 기차로 서울-부산을 오갈 때는 좋은데, 부산에 가서 이동하는 것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서울교통카드는 부산에 가서 못 쓰기 때문에 환승 할인도 못받고..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놀러 가려면 교통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에 부산 시티투어 버스..
Personal
2008. 2. 11.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