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지나간 탄천에 나가보니..
오늘 새벽부터 비가 너무 많이 오더니..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간간히 햇빛이 비치는 이상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군요. 지구 온난화 덕분에 우리 나라도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장마가 끝나는 시점을 더 이상 예보할 수 없을 정도로 기후 변화가 변덕스러운 모양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집 앞에 있는 탄천에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많이 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탄천에 나가보니 정말 많이 오긴 왔나 봅니다. 집 앞에 있는 탄천에 여름이면 어린애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무료 개방을 하는데.. 오늘 나가보니 밤새 내린 비 때문에 물놀이장이 완전 망가져 버렸네요. 불어난 물이 탄천을 넘쳐 주위에 있는 탄천 둔치를 완전히 덮쳐 버린 모양입니다. 가까이서 본 탄천 물놀이장의 모..
Personal
2009. 7. 12.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