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대회, 세계신기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대회 마지막 날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리포터 자격으로 다녀왔는데.. 초등학생인 아들녀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같이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때 달리기 좀 한다고 학교 대표로 100m 부산 예선전에 출전하기 위해 부산 구덕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을 밟아보긴 했지만.. 그 후 30년 동안 육상은 먼나라 이야기로 지내왔습니다.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진 않고, '우사인 볼트'라는 불세출의 영웅을 보러 가는 심정이었는데, 경기장에서 직접 본 육상 경기는 생각보다 훨씬 박진감 넘치고 재밌더군요. 역시 모든 스포츠는 경기장에서 직접 가서 봐야 제맛이간 봅니다. 서울에서 대구까지 KTX를 타고 갔는데, 두 시간이 조금 안 걸렸습니다. 요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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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