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애플이 주최하는 맥월드 2008에 맞춰 아이폰 전용 구글 유저 인터페이스라는 선물보따리를 풀어놨다. 구글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월 14일에 보도자료를 통해 맥월드 첫날 구글 전시부스에서 애플 아이폰 전용 유저 인터페이스를 시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한 달전에 구글은 아이폰용 인터페이스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구글의 주요 웹 서비스인 검색, 지메일, 구글일정(Google Calendar), 구글리더(Google Reader), 기타 서비스 등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번에 발표한 아이폰 전용 인터페이스의 특징으로 다음의 5가지를 꼽고 있다.

  • 개선된 유저 인터페이스 : 아이폰의 터치스크린 방식의 네비게이션에 맞추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한다.
  • 탭 커스터마이제이션 : 아래 그림에서과 같이 아이폰을 통해 구글 페이지에 접속하면 상단의 메뉴바가 보이는데,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노출시킬 수 있다.
  • 더욱 빨라진 지메일 : 새메일은 일일이 리프레쉬하지않아도 자동으로 보여주며, 주소록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메일 작성도 쉽게 해 준다.
  • 구글일정(Google Calenader)에 접속하면 한달 일정을 한 화면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 구글의 개인화홈페이지 서비스인 아이구글(iGoogle) 서비스에도 접속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구글가젯(Google Gadage) 서비스를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 중 아이폰 개발자들이 가장 주목할만한 소식은 이용자들이 아이구글(iGoogle)을 통해 구글가젯(Google Gadget)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구글 가젯은 구글이 외부 개발자에게 개발용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구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애플은 아이폰용 개발인터페이스(API)를 외부 개발자에게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외부 개발자가 구글가젯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면, 이용자들은 아이구글에서 해당 구글가젯을 추가해서 아이폰이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맥월드를 통해 애플에서 아이폰용 개발자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애플의 API를 통하지 않고 구글가젯을 통해 아이폰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이다.

아이팟터치도 아이폰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므로, 이번에 구글에서 출시한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아이팟터치를 보유하고 계신 분은 구글 페이지(www.google.com)에 접속해 보시기 바란다.


본 블로그 내 아이폰 관련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 2008/01/10 [CES 2008] 아이폰이 집전화로 들어왔나?
  • 2008/01/08 MS 윈도우모바일7 UI 공개.. 아이폰 붙어보자!!
  • 2007/12/19 아이팟터치에 마이크 달고 인터넷전화 이용하는법
  • 2007/12/14 애플의 VoIP 시장 진입 시나리오
  • 2007/12/07 자자(Jajah), 아이폰/아이팟터치 전용 서비스 출시
  • 2007/11/13 구글, 천만불 걸고 이동전화 시장 뒤흔든다
  • 2007/10/29 아이폰VS스카이프폰, 누가 더 팔릴까?
  • 2007/10/22 아이폰, 구글폰 이어 스카이프폰 나온다
  • 2007/10/16 아이팟 터치에서도 전화를 걸어보자

  • 아래는 한 달 전에 발표된 아이폰용 구글 인터페이스라고 하는데, 이번 맥월드에서 발표되는 것은 이것보다 좀 더 개선된 모양이라고 한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림출처 : tinyscreenfuls.com)


    (아이폰에서 iGoogle을 실행한 장면. 그림 출처 : 테크크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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