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요즘 지도를 둘러싼 각 포털 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지고 있다. 다음에서 이 달 중으로 50cm 급 항공사진의 스카이뷰와 구글의 스트리트뷰와 비슷한 로드뷰를 제공한다고 대대적으로 선전 중이고, 야후코리아에서는 지난 주에 전국 대부분을 60cm급 위성으로 찍은 새로운 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야후 위성지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그만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구글코리아에서도 국내에 서버를 두고 한국 지도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원래 구글지도에 열광했던 사람들에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구글코리아의 한국지도 서비스와는 별도로.. 구글 본사 차원에서 구글지도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은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스트리트뷰 임베드 기능이 추가되었다. 스트리트뷰는 지도 위에 거리 사진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가보지 않은 곳도 미리 볼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서비스이다. (물론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다)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거의 전 지역을 아래와 같은 사진으로 볼 수 있다고 하며,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넣을 수 있는 임베드 기능까지 제공한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신이 찾는 지역의 스트리트뷰를 선택하고, 우측 상단에 있는 링크 버튼을 누르면 URL 및 HTML 코드를 얻을 수 있다.
아래는 제가 미국에 출장갔던 LA의 One Wilshire 빌딩 근처를 찍은 스트리트뷰 사진이다. 출장이나 놀러 갔던 곳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해도 아주 훌륭할 듯 하다. 아직 가보지 못할 곳을 미리 보는 것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알려주는 것도 유용할 듯.. (마우스를 클릭해서 이동하면 아주 상세히 볼 수 있다.)
이번 달 안에 다음의 로드뷰 서비스도 공식 런칭할 것 같은데.. 로드뷰를 웹페이지나 블로그에 붙여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을 듯 한데.. 내부적인 준비를 하고 계신지 모르겠다. (아니 내부적으로 꼭 준비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구글코리아에서도 국내 지도에 스트리트뷰를 적용할 계획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건 또 언제 가능할지.. 내년이면 너무나 많은 지도 서비스가 쏟아져 나올 것 같은데..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환영할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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