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케이블 사업자인 Comcast의 2006년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VoIP 관련 매출이
10억불에 달한다고 합니다. 원화로 계산하면 약 9400억 정도 되겠네요..
Comcast VoIP 상품의 정식 명칭은 CDV(Comcast Digital Voice)입니다.

  • 가입자수 : 190만명 (2006년에만 150만명을 모았다고 하는군요..)
                  이 숫자는 Vonage 가입자수와 거의 맞먹는다고 합니다.
  • 매출 : 9억5천5백만 달러(전년 대비 45% 증가)

Comcast의 2006년 실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mcast는 케이블 방송 사업자인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하고 CDV라는 이름으로
전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Triple Play(방송+인터넷+전화)를 제공하는 거죠..

다른 글을 통해 Comcast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한 적이 있는데, Skype의 광풍이 몰아치기 전에
미국 내에서 가장 잘 나가던 Vonage의 경우 정말 생존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른듯 합니다.

Vonage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대부분 Pure Player라고 부르더군요.. 즉, 기존 PSTN전화를 대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게 없습니다. 오히려 911이 문제가 되어 자신이 깐 인터넷전화에
911을 적용하기 위해 분투 중입니다.
스카이프가 정액 상품인 Skype Pro를 내놓고..또 Vonage의 타겟 시장을 공략하니까..
V-Access라는 상당히 시대에 뒤떨어진 서비스로 맞대응하고 있는데.. 전망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 국내 별정 사업자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Vonage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거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VoIP시장에 뛰어드는
기간통신 사업자와 KCT 등과 경쟁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떤 선택을 할지 두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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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leb
    2007.02.15 15:21

    컴캐스트에 대해서는 할말이 정말 많지만,

    그 엄청난 거인을 상대로 AT&T와 버라이즌도 많이 힘들답니다. 조만간 컴캐스트는 Sprint와 같은 무선 사업자와 제휴를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 Favicon of http://mushman.tistory.com BlogIcon 버섯돌이
      2007.02.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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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소식 알고 계시면.. 다른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전해 주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연휴 때 고향에 갔다오느라.. 며칠 동안 인터넷 접속을 못해서 좀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