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SNS인 Facebook에서 Skype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지난 글에서 소개했듯이 Facebook에서 Jaxtr를 이용할 수 있는데, Facebook 내에서는 MyPhone이라는 메뉴로 관리가 되고 있다.
우선 Facebook에서 Skype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SkypeMe Application을 추가해야 하는데, Application 메뉴에 가서 "SkypeMe"를 검색하면 된다. (그냥 Skype로 검색하면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는데.. 이건 Facebook에서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그림과 같이 추가하고 나면 내 Profie 메뉴에 "SkypeMe"라는 메뉴가 생기게 된다.
현재 26,000명 정도가 SkypeMe 버튼을 추가했는데, 전체 유저 수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숫자로 보인다. 추가하고 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관리할 수가 있다.
여러 메뉴가 있는데, 친구를 초대하거나.. 자신의 SkypName을 셋팅하거나.. 심지어 SkypeOut, SkypeIn, Voicemail, SkypePro 등을 Skype 홈페이지에 가지않고 Facebook의 Skype 섹션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위 그림은 나의 Profile인데.. 그림에서 보듯이 SkypeMe 버튼과 Jaxtr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둘 다 셋팅해 놓은 상태이다.) 위 그림은 내가 내 자신의 Profile을 본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내 Profile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기를 클릭해 보시기 바란다. 로그인을 해야 아마 보일 것이다.
내 Profile에 공개되어 있는 SkypeMe 버튼을 누르면, 당신의 PC에 있는 Skype Program이 실행되면서 나에게 전화를 걸게 되어 있는데, 이건 일반적으로 Skype에서 제공하는 SkypeMe 버튼 작동 원리와 동일하다. Skype 회원이 아니면 가입을 해야 하고, Skype Program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다운받아서 설치해야 나한테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다.
이 점을 Jaxtr와 비교해 보면 Skype가 훨씬 불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굳이 SkypeMe 버튼을 통해 전화를 할 리가 없고.. 모르는 사람인데.. 처음 대화를 시도하는 방문자에게 Skype를 깔아라.. 회원 가입해라.. 헤드셋과 마이크를 준비해라고 하는 것은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이야기이다.
Facebook에서 사람들의 Profile을 검색해보면서 어떤 누구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을 본 적이 없다. 즉, 사람들은 SNS를 통해서 자신의 인맥을 넓히고 관리를 하고 싶어 하지만 절대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분명 실시간 통신에 대한 요구도 있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가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가 서비스 성공의 관건이다.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고라도 쓸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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