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글 수표를 처음 받았다. 회사에 출근해 보니 책상에 놓여 있는 우편물이 하나 있는데.. 발신지가 미국이라 되어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뜯어보니... 오호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구글 수표였다.

이번에 받은 수표는 지난 6월에 발생한 것으로 7월25일에 수표로 발송이 되었다고 하니.. 도착하는데 약 2주 정도 걸린 듯 하다 . 특급 배송이 아닌 일반 배송으로 신청했는데.. 홈페이지에는 4주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던데.. 예상한 것보다는 훨씬 빨리 온 듯 하다.


사실 이번에 구글 수표를 이렇게 기다린 이유가 따로 있는데, 애드센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쌓인 수익금에 대한 수표를 못 받았기 때문이다. 이 수표는 6월25일에 발송이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받지 못해서 애드센스 도움말 포럼에 문의를 했었다. 문의 요지는 "6월25일에 발행된 수표를 아직(8월초 기준) 받지 못했는데.. 계속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였는데 구글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너무 늦게 도착한 것 같아서 그 수표에 대해서는 재발급 신청을 해 둔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에 도착한 수표가 내 생애 처음으로 애드센스로 발생한 수익이 된 것이다.


올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수표 환전"으로 검색을 해서.. 어떤 절차로 수표를 환전하는지에 대해서 사전 지식을 습득한 다음, 내 월급통장이 개설된 은행에 가서 환전을 했다. 일단 은행 담당 직원에게 전화를 해서 "외화 수표를 환전하겠다"(은행직원은 구글수표라고 하면 모른다. 문의할 때 외화 수표를 환전한다고 해야한다)고 했고, 은행 직원으로부터 약 10일 소요될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그 은행으로 갔다. 다른 분 글을 통해서 보니 20~30일이 걸린다는 은행도 있고 해서... 여기는 빠르게 처리되는 것 같았다.

은행 직원이 수표를 살펴보더니 구글 것임을 확인하고 추심전매입을 해 주었다. 원래 외환수표는 은행 측에서 구매한 다음 그 수표를 발행한 외국은행에 추심을 하고 대금을 받으면 돈을 지불해 주는데(이걸 추심후매입이라고 하는것같다) 이 과정이 대략 10~30일 정도 걸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그 은행에 월급통장도 개설되어 있고.. 수표 발행자가 구글이라 그런지 추심전매입을 통해 그 자리에서 바로 환전해 주었던 것이다.


작년 9월에 티스토리로 옮겨온 후 애드센스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이 생긴 것인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기쁜 날이다.


요즘 국내 블로그스피어에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 것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번 주 내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티스토리가 애드센스광고를 노린 스팸블로거가 원인일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애드센스에 또다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비롯한 광고를 게재하는 것에 찬성한다. 이것은 블로그 운영자가 판단해야 할 문제이고,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에 대한 약간의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남(특히 포털의 실시간 인기검색어)의 컨텐츠를 의도적으로 퍼와서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마지막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지난 약 1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는 자신의 직접 쓴 글을 하루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포스팅하여 나만의 독자적인 정보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절대 단기간 내에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점을 아시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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