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의 프리젠테이션 서비스가 오늘 공식 발표되었다. Google Docs 공식 블로그(And now we present...)에 따르면 미국 시간 9월17일 오후 8시 30분 경부터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항간에 이 서비스 이름이 Google Presently가 될 거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냥 간단하게 Presentation으로 명명되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구글닥스 서비스 페이지(http://docs.google.com)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공식 블로그에서 밝힌 주소는 http://documents.google.com 이다. 여기로 들어가도 기존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하게끔 되어 있다.


구글 Docs 페이지에서 직접 Presentation을 만들 수 있는데, 구글에서는 Theme과 Layout 기능을 몇 가지 제공한다. Layout이라 함은 표지, 본문 몇 가지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Theme에서는 페이지 디자인이 제공된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 파일(.ppt)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제공하며, 용량은 10MB까지 가능하다. 이전 Writely 서비스에 있던 기능 중 메일에 파일을 첨부해서 특정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Google Office 파일이 만들어지던 기능이 Presentation에서는 가능한지 아직 테스트해 보지는 못한 상태이다.


작성한 Presentation 파일을 외부와 공유(Share)하는 방법도 있는데 현재로서는 각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링크 주소만 제공한다. SlideShare와 같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웹페이지에 직접 붙여 넣을 수 있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아래는 SlideShare에서 Skype 관련 프리젠테이션 중 공개된 것의 HTML을 본 블로그에 붙여 넣은 것이다.


 


또한 SlideShare에서는 파워포인트(.ppt, .pps)외에 PDF, ODP파일까지 지원하는데, 아직 파워포인트 파일 밖에 지원하지 않는 점과 온라인에서 작성한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오프라인 PPT 문서로 만들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다. 공식 블로그에서 밝히고 있듯이 향후 피드백 등을 통해서 차차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쭉 살펴보면서 가장 강력하다고 느낀 기능 중의 하나는 바로 "Start Presentation" 기능인데, 이것은 슬라이드 쇼를 공유한 사람들과 같이 볼 수 있는 기능인데, 슬라이드 쇼 내에서 채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원격에 있는 사람과 슬라이드를 같이 보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인 것이다. 이건 SlideShare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긴 한데.. 오히려 Skype Extra에서 제공하는 Desktop Sharing 프로그램이 더 잘할 것 같아서.. 이것도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일단 구글은 Presentation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워드프로세서, 표계산 프로그램 등과 아울러 업무에 필요한 기본 문서군을 확보하게 된 셈인데.. 진정으로 데스크탑을 대체하게 될 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와 향후 어떻게 경쟁하게 될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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