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글 서비스 중에 가장 많이 방문한 서비스는 무엇일까? 태크크런치에서 작년 11월과 올 11월의 구글의 각 서비스에 대한 방문자 수를 비교해서 발표했는데, 구글이 검색엔진 점유율에서 전세계적으로 60% 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역시 방문자수도 검색 쪽에 가장 많다. 검색의 경우 전문화된 영역으로 나누어서 추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 웹 검색이 압도적으로 많은 방문자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방문자수도 작년 11월에 비해 20%나 증가했다고 한다.

웹 검색 다음으로 많은 방문자 수를 자랑하는 곳은? 정답은 이미지 검색이다. 저도 블로그를 쓰면서 필요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가끔 사용하는데.. 웹 검색 다음으로 많은 방문자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작년에 비해 35%나 증가했다고 한다.

그 다음은 지메일(Gmail)과 구글지도(Google Maps)가 차지하고 있는데, 올해 지메일의 경우 새로운 기능이 수없이 많이 추가되면서 인기가 상승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구글지도 서비스도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얼릉 구글지도 서비스가 개시되었으면 좋겠다)


(출처 : 태크크런치)

올해 구글의 왼쪽 상단에 다음과 같은 네비게이션 메뉴바가 생겼는데, 공교롭게도 방문자수가 많은 서비스가 노출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006년 각 서비스에 대한 방문자수를 기준으로 해당 네비게이션 메뉴를 구성한 것처럼 보인다. 한가지 의아한 점은 Shopping(Google Product Search)인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Froogle이라고 불렀던 것을, 구글이 잘 쓰는 일반명사 작명법을 적용해서 상품검색(Product Search)라고 명명한 이후 트래픽이 급격히 줄었다. 서비스 경쟁력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Froogle이라는 서비스명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여튼 트래픽이 많이 줄었다.



그렇다면 2006년과 비교해서 가장 급격한 증가율을 보인 서비스는? 정답은 아이구글(iGoogle)이다. 아이구글은 이전에 구글개인화홈페이지(Google Personalized Homepage)라고 불렸던 것으로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서비스이다. 놀라운 점은 Google Personalized Homepage라는 구글의 일반명사 작명법에서 아이구글(iGoogle)이라는 참신한 이름으로 바꾼 후 방문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화 페이지"라는 서비스 자체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전에 살펴봤던 Google Product Search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Froogle이라는 신선한 명칭을 버리고 Google Product Search로 바꾼 후 방문자가 줄어들고, Google Personalized Homepage라는 어이없는(?) 명칭을 버리고 나름대로 산뜻한 iGoogle로 바꾼 후 방문자수가 증가한 두 서비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역시 이용자들에게 짧고 강렬한 서비스 명칭이 어필한다고 봐야 하나? 구글 따라 고유명사 넣어서 서비스명칭을 결정하면 안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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