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블로그 검색엔진 중에 꽤 유명했었던 것 중에 테크노라티(Technorati)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아주 신선한 서비스를 하나 내놓았다. 이름하여 블로그스피어와 트위터스피어가 만나는 곳(Where the blogsphere and twittersphere meet)을 표방하고 있는 트위토라티(Twittorati)라는 곳이다.

지금은 그 영향력이 덜 하지만.. 이전 테크노라티의 경우 매년 Top 100 블로그를 선정해 왔고.. 여기에 선정되는 것이 블로그의 영향력을 말해주던 시절이 있었다. 구글의 검색 지표를 나타내는 페이지랭크가 있다면.. 테크노라티에는 블로그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Authority Rank가 있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여러 가지 블로그 검색 또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생겨나면서.. 테크노라티의 명성은 예전같지 않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런 테크노라티가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트위터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 바로 트위토라티이다.  트위토라티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대부분이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하고 있는 듯 하다. 특히 해외에서 영향력이 있는 블로그의 대부분은 팀블로그 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블로그에 여러 명의 블로거가 있고.. 개별 블로거들이 대부분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트위토라티는 테크노라티 Top 100에 선정된 블로그의 블로거들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접목한 서비스이다.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의 트윗만 따로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탑 100에 속한 블로그의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트윗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해당 블로그에서 생산된 글이 다른 트위터에서 얼마나 많이 링크가 걸려 있는지.. 해당 블로거들이 생산한 최근 사진 등을 보여주는 식이다. 탑100에 속한 블로그의 경우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주제별로 트윗을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될 듯 하다.

여튼 블로그에서 좋은 내용을 생산하는 블로거들이 트위터에도 좋은 내용을 많이 올릴 것이라는 가정이 성립해야.. 이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텐데.. 일반 이용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다. 제가 트위터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블로그스피어에서의 영향력이 트위터스피어에 그대로 전이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라..

이 서비스를 보면서 든 생각은 국내 메타 블로그 서비스에 트위터를 접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점이다. 사실 국내 메타 블로그 사이트의 경우 다음 블로거뉴스(지금은 다음뷰)가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한 이후.. 예전의 명성을 잃어버린 것이 현실이다. 국내 트위터스피어에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생산되는 컨텐츠뿐만 아니라.. 해당 블로거가 생산해내는 실시간 트윗을 함께 보여준다면...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트위터가 이토록 각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실시간 검색에 대한 가능성이라는 점을 곱씹어볼 때.. 국내 메타블로그 서비스도 블로그 검색 결과와 더불어 트위터의 실시간 검색결과를 반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블로그 마케팅에만 너무 신경쓰지 말고 말이죠..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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