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앱스(Google Apps)을 알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구글앱스는 온라인에서 문서 작성, 일정관리, 이메일, 비디오, 메신저, 위키 기반의 인트라넷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캐쉬카우인 오피스를 직접 겨냥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로를 겨냥한 전쟁(?)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선수는 구글이 먼저 쳤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2010 발표 전에 구글크롬OS를 발표하며 김빼기를 시도했었다. 이에 뒤질세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0을 발표하면서 구글앱스와 비슷한 개념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을 밝혔고.. 야후 검색과의 제휴를 통해 검색황제 구글과의 전쟁을 선포해 놓은 상태이다.

이번에는 구글이 구글앱스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서 'Going Google'이라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2010이 출시되기 전에 구글앱스로 사용자를 최대한 많이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고속도로변에 대형 광고판까지 설치해서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까지 세웠다.

현재 175만 개의 기업 및 단체들이 구글앱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많은 수가 구글앱스를 사용하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단체 수에 비하면 아직은 조족지혈이라고 할까? 이번 캠페인 페이지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비교해서 '얼마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는 등.. 이전과는 분명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오피스 2010 버전에 구글앱스와 비슷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구글을 자극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캠페인은 요즘 상황을 반영하듯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별도의 페이지가 마련될 정도이다. 구글앱스에 포함되어 있는 위키 기반 구글 사이트에 마련된 페이지에는 다양한 홍보 자료와 함께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베보, 딕닷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글앱스를 알릴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되었다. 심지어 이번 캠페인이 겨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 북마크에도 담을 수 있도록 한 상태이다. 또한 이 캠페인을 위한 트위터 전용 페이지 http://twitter.com/googleatwork 까지 개설했다고 한다.

기업 시장을 겨냥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데.. 누가 승리하게 될까? 일단 구글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웹에서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데.. 내년까지 구글앱스가 어떤 식으로 진화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울 듯 하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일반 이용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상당할 듯 하다.

아래는 구글의 Going Google 캠페인의 옥외 광고와 관련된 것이다. 구글 검색창만큼이나 이번 광고도 상당히 심플한데..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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