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직접 판매하는 휴대폰, 즉 구글폰으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넥서스원(Nexus One)에 대한 여러 정보가 나오고 있군요. 일단 넥서스원은 내년 1월 5일에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구글은 언론사와 블로거들에게 내년 1월 5일 "Android Press gathering" 행사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행사 명칭은 Android와 관련되어 있지만..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2.1을 채택하여 직접 만든 구글폰에 대한 설명회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1월 초에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CES 전시회가 열리는데, 올해는 1월7일부터 10일까지 있다고 하는군요. CES 행사 전에 넥서스원을 발표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군요.
넥서스원에 대한 하드웨어 사양(Spec)도 유출되었습니다. 의도적인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하군요.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아주 화려합니다. (자세한 스펙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이번에는 웹사이트와 가격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넥서스원의 슬로건은 '웹이 폰을 만났다(Web meets phone)'이군요. 정말 구글스럽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홈페이지에는 가격도 나와 있는데, 아무 이통사에 가서 개통할 수 있는 언락된 공기계는 530달러, T-Mobile에 2년 약정을 하면 180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AT&T에서 2년 약정으로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 199달러이니.. 가격경쟁력은 확보한 셈인가요?
마지막으로 넥서스원 시연 동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구글직원들이 모두 쓴다고 하고.. 1월5일에 일반인에게 정식 선보이니.. 이렇게 유출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일까요? 유튜브에 2개의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하나는 약관위반으로 삭제되어 더 이상 재생이 안되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게임인지 동영상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몰레드 화면의 해상도와 반응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 외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다른 서비스를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삭제된 동영상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1월5일이 지나면 구글의 넥서스원 이야기로 전 세계가 좀 떠들썩할 듯 하네요. 1월26일에는 애플에서 태블릿을 선보인다고 하는데.. 새해 벽두부터 흥미진진한 일들이 많네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구글 모바일 지역검색 강화.. Near me now 선보여 (1) | 2010.01.10 |
---|---|
구글의 인터넷전화 사업에 대한 야심 (0) | 2010.01.05 |
구글폰 넥서스원의 유출된 사진과 동영상 (0) | 2009.12.23 |
사진을 찍어서 검색한다 : 구글 고글스 (2) | 2009.12.21 |
구글, 지역정보 서비스 '옐프(Yelp)' 인수 추진 (0) | 2009.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