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웹에 포스트 임베드 기능 제공

<업데이트> 임베디드 포스트 기능이 테스트를 끝내고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소셜미디어 강의를 하면서 트위터와 관련해서 기업이 활용할만한 기능으로 뽑는 기능 중에 트윗 삽입하기 기능과 트위터 카드가 있습니다. 트위터 카드는 누군가가 내 웹사이트에 있는 컨텐츠를 트위터에 공유했을 때 보다 많은 내용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고, 트윗 삽입하기는 원하는 트윗을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으로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스카이프 대항마로 인기를 끌었던 바이버가 텍스트 메시징도 강화. 이번에는 사진 꾸미기 기능을 추가. 3개월 전에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 전통적인 mVoIP와 텍스트 메시징앱의 경계 모호. http://t.co/wc2Ckh4Z1Y

— 버섯돌이(Taehyun Kim) (@mushman1970) August 1, 2013

트윗을 웹페이지에 삽입하는 기능은 이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페이스북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임베디드 포스트(Embedded Post)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 일단 CNN, Mashable, Huffington Post 등 5개 언론사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서비스 제공 방식은 트위터와 똑같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메뉴(Embed Post)를 선택한 후 HTML 코드를 복사해서 자신이 원하는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단, 전체 공개로 작성된 글에만 이 기능이 보입니다. 

웹사이트에 임베딩된 글은 아래와 같이 보이는데.. 해당 페이지의 팬이 될 수도 있고, 해당 글을 '좋아요'하거나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그리고 최근에 선보인 해쉬태그까지도 보여준다고 하니.. 페이스북에 올라온 좋은 컨텐츠를 웹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더 널리 알릴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는 5개의 언론사에만 제공하고 있는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하니 기다려 보시죠.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