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비대면 시대에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해 홈플러스, GS프레시, 농협하나로마트와 제휴를 맺고, ‘장보기 서비스’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꽈배기∙찹쌀떡 같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에 배달하는 서비스로, 현재 서울·경기 및 경남 일부 지역을 포함한 전통 시장 32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와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니즈에 대응한 결과, 2분기 전체 서비스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배, 매출은 2억을 넘어서는 등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외에도 제휴 스토어 확대를 통해 급증해가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 진출한 셈이다. ‘장보기 서비스’에서는 전통시장 상품에 이어 마트나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스토어별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각 스토어별 원하는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트 제휴사의 경우엔 이용자가 원하는 배송 시간을, 전통시장 및 백화점 식품관은 주문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장보기 서비스 김평송 리더는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원하는 시간에 배송받을 수 있는 온라인 마트 장보기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휴 스토어들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용자 니즈에 대응함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장보기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장보기 이용 시 최대 7% 네이버 페이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한 금융 서비스가 락인 효과를 일으켜, 네이버 쇼핑 전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등 서로가 서로를 끌어주는 모양새다. 경쟁사에게 가장 두려운 모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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