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컨소시엄이 ‘경기도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 –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도의 공식 파트너로서 공공배달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9월 말까지 앱 개발과 가맹점 모집, 시험운영 등의 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디지털 SOC –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은 배달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지난달 6일, 모바일 전문성과 공공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에서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배달앱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경기도 및 경기도 주식회사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획 및 마케팅 추진, ▲화성·오산·파주 3개 시군은 가맹점 모집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문화방송은 공공배달앱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주관사인 NHN페이코와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26개 기업-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메쉬코리아), 이어드림), ▲POS사(이지포스(KICC), 솔비포스, 에어포스, 메타시티, 포스뱅크, TJC, 유니텍), ▲프렌차이즈(BBQ, 굽네치킨, 네네치킨,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하남돼지집, 신전떡볶이, 미소야),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협회(한국외식중앙회), ▲결제사(NHN KCP), ▲배달솔루션(스파이더아이앤씨, 먹깨비)-으로 구성됐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협약식 운영계획 보고를 통해 민간 영역의 6~13%에 달하는배달 중개 수수료를 2%로 인하하고 ▲지역화폐 결제수단 도입, ▲지역사업자의 배달 시장 편입 등의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여사간 협력을 통해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경기도 추진 일정에 맞춰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경기도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틀을 활용해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배달앱 시장에서 지역상권과 지역사회, 이용자가 모두 이익을 누리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NHN페이코는 컨소시엄 참여사 간 활발한 협력을 도모하고 모바일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을 적극 활용해, 공공 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NHN페이코는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전개해온 스마트 오더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나아가 배달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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