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추석 전에 바쁜 일이 있어서 소식도 전하지 못하고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올 여름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여름 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한 터라 긴 연휴 기간을 이용해서 경주에 들렀다 부산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올해 경주에서 세계문화엑스포가 있다고 해서 거길 갔는데, 본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입장료가 15,000원이나 하던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별로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생각보다 늦은 2시 쯤에 도착하고 비가 계속 내려서 그런지 더 그런 것 같더군요. 오히려 국민학교(초등학교) 때 수학여행 왔던 불국사/석굴암 등 천년고도의 모습이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소풍 때 경주를 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안갔는데.. 왜 이제야 오게 되었는지 후회가 좀 되더군요.. 고속도로가..
Personal
2007. 9. 28.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