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VoIP 서비스에 대한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도발은 언제까지 것인가? 이번 도발의 주인공은 T-Mobile인데, 아이러니컬하게도 T-Mobile의 모회사는 Deutche Telecom으로 VoIP(엄밀히 이야기하자면 VoIP라 할 수 없는) Jajah에 투자한 회사이기도 하다.
T-Mobile은 영국의 Mobile VoIP 서비스 사업자인 Truphone과의 거부해 버린 것이다. Truphone은 현재 영국의 이동전화 번호 대역 중 8xxxxx를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T-Mobile 고객이 이 대역의 번호로 전화를 연결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것이다. 영국의 통신 관련 법률이 구체적으로 되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일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의문스럽지만.. 여튼 현실적으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Mobile VoIP 서비스 사업자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나머지 영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Vodafone, 유니폼에 찍혀있던게 기억난다), Orange는 T-Mobile과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T-Mobile 혼자 Interconnection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니.. 용감하기 이를데 없는 행동이다.
모회사인 Deutche Telecom(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자회사인 T-Online Venture)은 VoIP 회사인 투자하고, T-mobile USA는 미국 내 Wifi를 이용한 VoIP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고, T-Mobile UK는 Truphone과 같은 VoIP 사업을 도대체 한 그룹 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운 행동들이다.
Jajah에 투자한 것은 Jajah의 서비스가 전송망 구간만 VoIP를 이용하고.. 가입자망의 경우 기존 PSTN/Mobil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DT 입장에서도 그리 손해볼 것 없는 장사라고 전망한 바 있는데.. 모바일망에서의 VoIP에 대해서는 각 국가 법인별로 입장차가 드러나고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시장지배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T-Mobile의 경우 한창 열세에 있기 때문에,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Mobile VoIP라도 적용해야 할 입장으로 추측해본다.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가 Mobile 서비스에 대해서 딴지를 건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번에는 Vodafone과 Orange가 Nokia의 N95모델에서 VoIP 셋팅 기능 자체를 없애는 방법을 통해 Mobile VoIP의 확산을 저지시키려 한 시도가 있었다.
이 모든 것은 향후 Mobile망을 둘러싸고 진행될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와 VoIP사업자의 힘겨루기 성격이 강한데, 과거 유선전화 시장에서의 경험을 보더라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니 기존 유선시장에의 VoIP 침투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모바일 VoIP 서비스가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시장은 Mobile VoIP가 가능할 것인가? 현재도 기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과연 누가 먼저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가 개인적으로 무척 흥미있는 위에서 언급한 외국계 서비스인 Truphone, Fring 등의 서비스가 국내에 먼저 될 것인지.. 국내 서비스 사업자가 새로이 출현을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아래 비디오 한 감상해 보시죠.. T-mobile이 Truphone을 거부한 것에 항의하는 비디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