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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더-음성검색 상용화

Web2.0/Google

by 버섯돌이 2007. 9. 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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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구글리더(Google Reader)의 구글연구소(Google Labs) 졸업 및 한글 지원 소식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소식을 전해 주고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리더가 다국어를 지원하고 구글랩스를 졸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를 비롯해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어, 영국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한글이다. 구글의 다른 서비스에 비해 적용 언어의 범위가 좁은데 한글로 포함되어 있는 걸로 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구글의 의지를 간접적이나마 읽을 수 있는 듯 하다.

아래 그림은 필자가 구독하고 있는 구글리더의 스크린샷으로 한글을 적용했을 때의 모습이다. 사실 내가 한글을 선택하지도 않았는데..내 PC의 IP주소를 인식해서 한글로 뿌려 주고 있다. 설정(Setting) 페이지에 가도 아직 언어를 선택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영문으로 바꿀 수 있는지 모르겠다. 구글 서비스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들어가면 영문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는데, 규칙이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이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 주시기 바란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한글 버전에 "Offline" 기능은 메뉴로 나타나지 않는다. 이 기능은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신의 구독하는 최대 2000개의 포스트를 PC에서 볼 수 있는 것인데, 웬일인지 한글 메뉴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여튼 최근에 학수고대했던 검색 기능도 추가되는 등 온라인 Feed Reader의 정상권으로 구글이 진입하고 있는 듯 하다.


구글리더 한글지원


한가지 소식을 더 전해드리자면, 또 다른 연구소 프로젝트였던 구글음성검색 서비스(GOOG-411)도 연구소 생활을 청산하고 정식 서비스가 되었다. 이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모바일폰에서 음성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곳을 말하면 구글에서 자동으로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이다. 검색과 음성인식을 결합한 서비스로 이번에 연구소 생활을 청산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의 Tellme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는 듯 하다.


 

 

구글음성검색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구글 음성 검색 서비스 오픈

Google은 당신의 목소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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