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이프(http://www.skype.co.kr)는 오는 29일부터 2월5일까지 총 8일 동안 국제전화를 공짜로 걸 수 있는 "국제전화로 밤새워보자"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스카이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미국, 일본, 중국 등 국내에서 자주 거는 국가가 빠진 것은 아쉬운데, 이번 이벤트에서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유선전화뿐만 아니라 무선전화까지 공짜로 걸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국가에 친지나 사업파트너가 있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4개국의 무선전화는 국제정산료가 높은 관계로 요금도 비싸서 무료통화 이벤트에는 대부분 포함되지 않았다. 스카이프의 공식 요금체계를 보더라도 분당 영국 무선 283원, 프랑스 무선 211원, 독일 무선 257원, 이탈리아 무선 321원에 제공되고 있다. 다른 경쟁사의 4개국 무선 요금 또한 300~400원임을 감안할 경우, 8일간 무제한 공짜로 쓸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보인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스카이프로 통화 시 접속료 49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는 점이다. 스카이프는 작년에 요금체계에 접속료를 도입했는데, 스카이프간 전화를 제외하고 일반전화망으로 거는 경우 한 통화당 49원의 접속료를 부과한다. 한 통화당 부과되는 요금이기 때문에 1분을 통화하든 2시간을 통화하든 통화시간에 관계없이 49원이 부과된다. (아래 관련 글 참조)

한국 스카이프에서는 무료통화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프를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해 스카이프 크레딧 특가 판매 이벤트도 함께 연다. 현재 스카이프 크레딧의 최소 단위가 3,000원인데 오는 22일부터 2월5일까지는 1,000원짜리 크레딧도 판매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카이프솔로폰 14대와 스카이프 헤드셋 1,400대를 증정한다.

1,000원짜리 스카이프 크레딧을 구매한 이용자라면, 한 통화당 49원의 접속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20번 가량 맘 놓고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스카이프는 작년에 한국에서 100만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했고, 올해는 2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공짜 전화 이벤트가 즐거운 일임은 틀림없지만, 스카이프 본사가 보여주는 모습처럼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하려는 노력을 한국 내에서 좀 더 기울여주길 희망한다.

스카이프 이벤트 페이지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kype.auction.co.kr/event/20080121/event_2008012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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