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쳐 다니고 있을 것이다. 최근까지 정보의 보고(寶庫)로 가장 각광을 받은 곳은 네이버의 지식 검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가 이렇게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네이버 지식검색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얻는 것에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뭔가 2%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흐름을 재빠르게 간파해서 전문가들(Experts)을 모아서 유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BitWine이라는 곳이 대표적인 곳인데, 아래 그림과 같이 VoIP를 검색하면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노출되며 그 사람의 현재 상태, 상담 요금 및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볼 수 있다.


<Bitwine에서 VoIP로 검색한 화면. 전문가의 현재 상태 및 평가를 볼 수 있다>

이번에 Bitwine은 전문가와 상담받는 사람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인 자자(Jajah)와 제휴하기로 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정보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는 채팅을 먼저 시작하게 되는데, 서로 실시간 통화를 원하는 경우 정보 공급자가 자자(Jajah)의 콜백 기반 통화 시스템을 통해 정보 수요자를 초대하게 되는 것이다.

정보 수요자 측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뜨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 실시간 통화가 이루어지게 되는 구조이다. 직접 써보지 않아서 서로의 전화번호가 공개되지는 알 수가 없는데, 추측컨대 비공개 상태로 통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정보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의 정보 거래에 인터넷전화가 매개 역할을 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물론 글이 많은 정보를 담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얻는 정보의 가치에 대해서 사람들이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 개념, 즉 내가 정보를 즉시 얻고 싶은 욕구가 결합될 경우 실시간 통화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정보 수요자와 공급자를 인터넷전화를 통해 매개하는 서비스는 Bitwine 외에도 스카이프의 프라임 서비스(SkypePrime), Jyve, elther 등에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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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거래 서비스 또한 본 블로그에서 요즘 주목하고 있는 "Social Communication"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웹2.0에서 이야기하듯이 정보는 점점 다양화해지고 긴꼬리에 해당되는 영역이 전체 매출의 일정 비율을 차지한다는 롱테일(Longtail) 이론을 음성영역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정보 수요자의 욕구는 기존 060으로 대표되는 협소한 음성정보, 그리고 텍스트로 대표되는 지식검색으로 100% 채워질 수 없으며, 그 틈새에 Social Communication의 요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검색과 Social Communication의 접점을 발견하게 된다. 아래 그림은 네이버 검색에서 Social Communication을 검색했을 때의 모습인데.. 본 블로그 정보 옆에 통화를 할 수 있는 버튼을 배치해 본 가상의 모습인데, Social Communication이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할 모습이기도 하다.

이런 모습을 같이 만들어 볼 사람은 손 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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