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위터(twitter)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한 산악인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에서 트위터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아일랜드 출신의 산악인인 개빈베이트(Gavin Bate)로 'Moving Mountains'라는 자선단체의 행동의 일환으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다고 한다. 이 단체는 케냐와 네팔에 있는 길거리 아이들과 가족들의 교육 및 건강 문제를 돕기 위한 자선단체이다.
개빈 베이트는 지난 37일 동안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 중인데.. 드디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도중 인공위성 전화를 이용해서 트위터에 자신의 등정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7,200m 상공에서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등정 소식을 전한 것인데, 블로그에 글을 쓰기에는 너무 길다고 판단하고 트위터로 글을 올린 것인데.. 트위터가 정말 대세인가 보다. 산소통을 물고.. 두꺼운 장갑을 끼고 있기에 자판을 제대로 두드릴 수도 없을 듯 한데.. 정말 대단하다. 아래 트윗을 보면 typing difficxult라고 씌어 있는데.. c와 x가 붙어 있어서 같이 눌러졌나 보다.^^
개빈 베이트는 이 순간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기구를 가지고 에베레스트를 올랐다고 한다. 주로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자신의 등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는데.. 노트북뿐만 아니라 솔라패널(태양열을 이용한 전원 공급용), 비디오 카메라, 전화기, 위성안테나, 카메라 및 위성추적장치까지 가지고 산을 올랐다고 하니 대단할 따름이다.
(그림출처 : 이베이 경매)
에베레스트를 4번이나 정복한 이 산악인은 현재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하고 있는데(가장 높은 곳이 8,800m가 넘는다고 하는데 7,200m 지점에서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트위터에 글을 남긴 것뿐만 아니라 위성 전화기를 이용해서 파드캐스트까지 남겼고.. 아일랜드에 있는 지원팀에서는 이 산악인의 블로그에 글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한다.
7,200m 지점에서 자신이 직접 트위터에 글을 남긴 것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에 있는 지원팀에서 계속해서 현재 상태를 업데이트 중이다. GPS를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도 알려 주고 있고..파드캐스트도 계속 하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자선을 위한 것이라 하니 의미가 더욱 새롭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에베레스트 정상, 즉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직접 업데이트한 트윗(tweet)을 이베이에 경매로 내 놓았다는 사실인데..현재 10,000만 유로에 나와 있다. 물론 판매 대금은 네팔과 케냐에 있는 길거리 아이들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에베레스트에 등정하는 모습을 트위터와 파드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업데이트된 트윗을 경매로 판매한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신선하고.. 트위터의 실시간 소셜 미디어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는 아주 좋은 행사가 될 듯 하다.
국내에도 트위터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여러분들도 트위터를 직접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저의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mushman1970 이니 퐐로잉해 주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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