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이크로소트, 학생들에게 개발 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Web2.0

by 버섯돌이 2008. 2. 19. 16:08

본문

728x90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학생들에게 자사의 개발용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2월19일에 있을 스탠포드 대학생과의 간담회에서 빌 게이츠 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용 소프트웨어를 공짜로 제공하는 일명 "마이크로소프트 드림스팍(Microsoft DreamSpark)"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발표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는 비주얼스튜디오 프로페셔널 에디션, XNA 게임 스튜디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SQL 서버 및 윈도우즈 서버 등이다. 이번 발표가 있기 전에 학생들은 상당히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를 살 수 있었는데, 드림스팍(DreamSpark) 프로그램을 통해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전 세계 모든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드림스팍 프로그램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미국, 영국, 벨기에,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스웨덴 학생들에게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한국을 포함해서 위 국가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나라 학생들과 대학교 아래 학생들은 추후 추가될 전망이라고 하는데, 언제쯤 한국 대학생들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적인 조치는 날로 성장하는 오픈소스 진영에 대한 경계 심리가 깔려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서버의 경우 리눅스의 강력한 추격을 받고 있고,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마이SQL을 인수해서 데이터베이스 진영에서의 경쟁격화도 이번 결정에 한 몫 했을 것이다. 최근 MS 오피스의 경우에도 구글을 비롯한 웹오피스 진영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는 곳곳에서 강력한 경쟁자를 대적해야 하는 상황이다.


Bill Gates talks about Free Software, Students, and Technology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