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고, 메모하듯이 인터넷 어느 페이지에서나 형광펜을 칠하고, 메모 및 댓글을 달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다음 티스토리에 적용되어 새로운 메모/댓글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의 오픈마루스튜디오는 다섯 번째 신규 서비스인 ‘레몬펜’(http://www.lemonpen.com)을 다음의 블로그서비스 ‘티스토리’에 제공하는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스토리 블로거는 레몬펜 플러그인 클릭 한번으로 설치되는 ‘레몬펜’을 통해 기존 댓글 문화이상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레몬펜은 ▶블로그나 사이트 주인이 설치해 방문자들이 메모를 남기거나 글에 형광펜을 칠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쓰이는 사이트 설치형과, ▶인터넷 브라우저에 설치하여 어느 사이트에서나 형광펜으로 칠하고 메모를 남기면, 내 스크랩북이나 내 블로그로 자동 저장되는 브라우저 설치형이 있다. 지난해 1월 베타테스트를 선보인 후 참신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 1000여개의 블로그에서 사용 중이다.
오픈마루스튜디오 김범준실장은 "국내 최초의 주석 (web annotation) 서비스인 레몬펜은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구애 받지 않고 어느 사이트에서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과 수집된 정보 공유가 가능하여, 보다 개방된 인터넷 환경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일조 할 수 있을 것" 이며, “이번 티스토리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트에서 레몬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용 레몬펜 서비스도 현재 베타 테스트 진행 중으로 3월 중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측은 “티스토리가 이번 레몬펜 기능 추가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숙된 콘텐츠 공유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블로그 영역에서 자유로운 개방형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픈마루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오픈아이디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오픈아이디를 사용하는 모든 유저는 레몬펜이 적용된 웹페이지에서 메모를 남기거나 공감하는 문구에 밑줄을 긋고 의견을 남길 수 있다.
한편, 오픈마루스튜디오와 다음은 티스토리 레몬펜 서비스제공을 기념하여 2월20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3주간 ‘레몬펜과 티스토리가 만났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티스토리(www.tistory.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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