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플리커(Flickr)에 동영상 공유 기능이 추가되었다. 일단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프로 회원에게만 동영상 업로드 기능이 제공되는데, 무료 회원인 경우 프로 회원이 올린 동영상을 볼 수는 있다고 한다. 저는 유일하게 돈을 내고 쓰는 인터넷 서비스가 플리커인 관계로 동영상을 직접 업로드해 보았다. 임베드 코드를 통해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동영상을 삽입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 퍼가기 기능은 없으며, 플리커의 해당 동영상 페이지에서 임베드 메뉴를 클릭하면 코드를 얻을 수 있다.

100MB가 넘는 동영상은 업로드할 수 없고.. 플레이 시간도 90초로 제한이 되어 있는 것은 무척 아쉽다. 어차피 유료회원에게만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데, 왜 이런 제한을 건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여튼 사진과 동영상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같이 관리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하다. 구글의 피카사는 이미 동영상과 사진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플리커가 훨씬 편리한 듯 하다.

아래는 야후코리아에서 공식 배포한 보도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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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www.flickr.com)에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 세계 사람들의 ‘세상의 눈’(eyes of the world)’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지향하고 있는 플리커는 작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방문자 수 2천 7백만에서 4천 2백만[1]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플리커 비디오’ 서비스 확대로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보고, 경험한 것을 더욱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 이미지 검색 및 공유를 위한 최적의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들의 인터넷 시작점(Starting Point)이 되겠다는 야후! 의 목표에 한층 더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적으로 프로(유료)회원들에 한해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카메라 폰 등의 각종 디지털 비디오 레코딩 장비로 촬영된 동영상을 90초까지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사용자들은 세계 곳곳에서 올라온 컨텐츠를 손쉽게 검색하고 감상함은 물론,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이에 가족·친구들의 생일파티, 애완견의 재롱, 아름다운 풍경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부터 각종 야외 활동에 이르기까지 보다 넓은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플리커 비디오’ 이용 방법은 사진 업로드와 동일하며, 친구·가족 또는 전체 공개 등 공유 수준 설정도 가능하다.
한편 유해 동영상에 대해서는 야후! 플리커팀, 커뮤니티팀의 모니터링은 물론, 자동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야후! 플리커 서비스 부문장 카쿨 스리바스타바(Kakul Srivastava)는 “플리커 비디오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20억 개가 넘는 사진자료를 기반으로 인기리에 운영중인 플리커 서비스의 기능이 확장되는 것으로, 사용자들은 일상의 순간들을 플리커를 통해 기록, 공유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본 서비스는 한국어를 비롯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등 총 8개 언어로 제공된다.

[관련글]
2008/02/02 - MS의 야후 인수 시도에 대한 플리커 반응
2006/09/15 - Picasa Web vs.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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