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카이프(Skype)의 2008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모회사인 이베이(eBay)가 지난 분기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내서 투자자를 한숨짓게 한 것에 비해, 스카이프의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외부에서 볼 때 가장 중요시하는 매출의 경우 지난 분기보다 약 5% 성장(작년 3분기 대비 46% 성장)한 1억4천3백만 달러(약 1,7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의 매출을 예상해 보면 전체적으로 약 5억7천2백만 달러(약 6,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용자(User Accounts)는 3분기 동안 3천2백만명이 추가로 늘어서 3분기 말 현재 3억7천만명에 달했다. 매 분기마다 3천만명 이상 늘어나고 있는 걸 감안해 볼 경우 올해 말이면 전체 이용자수가 4억명을 넘을 전망이다. 스카이프 이용자간 통화인 Skype to Skype Minutes는 160억분에 달한다. 일반전화망으로 발신한 스카이프 아웃(Skype Out) 통화량도 22억분에 달한다. 주요국가의 스카이프 아웃 요금을 2센트로 생각하고.. 스카이프 아웃 통화량인 22억분을 곱하면 최소 4억4천만달러 매출이 떠야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출시한 정액 요금제 때문에 통화량 대비 매출은 적은 편이다. 과연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스카이프와 관련된 통계를 좀 더 살펴보자. 스카이프 저널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3분기 때 동시접속자수가 천3백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며,  현재 스카이프에 근무하는 사람은 약 500명이라고 한다.

이베이 입장에서 보면 ebay, paypal, skype 등 주요 사업 분야 중에 스카이프가 가장 나은 성적표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프 매각 작업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번에 소식을 전해 드렸듯이 이베이는 온라인 경매와 연관성이 없는 사업을 계속 매각하고 있다. 너무 비싼 가격에 인수하긴 했지만.. 나름 계속 성장하고 있는 스카이프를 매각할 것인지.. 점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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