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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보고 미국에 무제한 공짜 전화하기

해외 VoIP News

by 버섯돌이 2008. 12.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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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보면 미국에 무제한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또 등장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회사가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미국에 있는 회사인데.. 서비스 이름이 CallingAmerica.com 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회원 가입 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입력하고, 광고주로부터 받는 메일 수신에 동의를 해야 한다. 공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에 약간의 회원정보(성별, 생년월일, 관심 분야 등)를 광고주에 제공하고.. 전화를 걸 때 광고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광고주에게서 오는 메일까지 받아야 한다.(물론 스팸처리하면 되니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전화를 거는 절차도 꽤 귀찮아 보인다. 회원 가입 후에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이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보인다. 보시다시피 옆에는 모두 광고다.

이 사이트는 미국으로만 걸 수 있기 때문에 미국전화번호를 지역번호부터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2137773456 (미국 LA에 있는 영화 관련 ARS 전화이다)와 같은 방식으로 입력하면 바로 전화가 걸리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주어진 문자를 입력하라는 창이 뜬다. 최대한 귀찮게 하는 전략인 듯...

그렇다고 바로 전화가 걸리는 것은 아니고.. 아래와 같이 약 10초 동안 광고만 볼 수 있는 광고주를 위한 따뜻한 배려(?)가 기다리고 있다. 10초 동안 다른 일을 해야 한다.^^

10초가 지난 후에도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Press to Call이라는 버튼을 또 눌러줘야 한다. 이거 광고 보게 만들려고 갖은 장치를 동원한 듯 하다.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이 서비스는 플래쉬 인터넷전화(Flash VoIP)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할 필요도 없고 웹 페이지 자체에서 전화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크 또는 헤드셋이 필요하다. 직접 전화를 해 보니.. 중간 중간 끊기는 느낌도 있는데.. 그런대로 쓸 만하다. 혹시 미국에 있는 친구나 가족과 장시간 통화를 해야 하는 분은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이용해 볼 가치가 충분할 듯.. 데모로 건 ARS 전화가 그리 길지 않아서.. 정말 시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는데.. 이용해 보시고 댓글로 알려 주시기 바란다.

국내에도 스폰서콜(SponsorCall)이 있는데.. 웹 상에서 광고를 보면 3분 동안 한국 및 일본/중국/미국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지난 번에 소개했던 해외의 아이콘다이얼(IconDial)이라는 서비스도 있는데.. 아직 서비스가 많이 불안하다.

경기도 어려운데.. 위 서비스를 잘 비교해 보시고.. 자신의 통화 패턴 등에 맞는 공짜 전화 많이 이용하시기 바란다. 아래에 무료통화 관련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더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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