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드디어 광고기반의 공짜 콜백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 소식은 떡이떡이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1999년 새롬기술에서 다이얼패드를 한 이후 광고기반 무료 통화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인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서비스의 명칭은 스폰서콜(Sponsor Call)인데, 세주씨엔씨라는 회사에서 제공한다. 필자의 기억이 맞다면 세주씨엔씨라는 회사는 예전에 PS2 인터페이스의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만들던 회사였는데, 한국에서 인터넷전화 시장이 열리지 않아서 단말 사업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회사의 홈페이지(http://www.esaybell.com)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듯 하다.

스폰서콜은 웹 기반의 콜백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업체로는 본 블로그에서 수 차례 소개했던 자자(Jajah)가 대표적인데, 웹에서 자신의 번호와 상대방 전화를 입력하면 양쪽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원리이다.

스폰서콜(http://www.sponsorcall.net)은 광고주가 제공한 광고를 보면 한 통화당 3분씩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발신지는 한국 유선/이동전화 모두 가능하고, 착신지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캐나다/중국/일본으로 전화가 가능하다. 테스트를 해 봤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한국 무선에서 한국 무선으로도 전화가 되는 걸 확인했다. 미국/캐나다/중국 무선의 경우 전화를 받는 사람도 요금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선/무선으로 거는 요금에 차이가 없는데, 일본 무선의 경우에는 유선에 비해 원가가 상당히 비싼데 일본 무선으로 전화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지 못한 상태이다.

콜백 서비스는 양쪽으로 전화를 거는 원리이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보면 원가가 2배가 드는 구조이다. 일단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 한 통화 당 3분으로 제한한 것으로 예상된다.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 첫 광고주는 온세텔레콤(http://www.onse.net) 인데, 본 서비스는 온세의 통신망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 서비스가 계속 제공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이 서비스는 4월20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벤트 성격으로 진행이 되는데, 향후 광고주 모집 추이에 따라 어떻게 변경될 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현재는 회원가입 및 로그인도 필요 없으므로 관심있는 분은 얼른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http://event.cetizen.com/eventcate.php?event_id=sponsorcall

향후 웹페이지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 있는 듯 한데, 어떤 서비스 모델을 가지게 될 지 계속 지켜봐야 할 듯 하다.

본 블로그에서는 작년부터 소셜커뮤니케이션, 즉 정보를 매개로 한 익명 통화에 대해서 주목해 왔고, 기술적 기반으로 웹 기반 콜백 서비스도 고려해 왔는데.. 일단 스폰서콜은 정보가 빠져 있다는 점에서 좀 아쉽다. 얼마나 많은 광고주가 이 모델에 관심을 가질지가 서비스의 승패를 좌우할 것인데...

참고로 자자(Jajah)에서는 무료 통화를 연결시켜 주기 전에 음성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의 광고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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