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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네이버와 연동 개시!!

Web2.0

by 버섯돌이 2009. 3. 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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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보니 자주 가던 미투데이에 거의 가지 않았는데.. 오늘 다른 분의 글을 보니 네이버 아이디를 통해 미투데이에 가입할 수 있는 메뉴가 생겼다고 한다. 작년에 미투데이가 네이버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네이버 서비스와 공식적으로 연동되는 순간이라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어떤 식으로 연동되는지 궁금해서, 미투데이 계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아이디로 새로운 미투데이 계정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회원가입 페이지에 가면.. 아래와 같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미투데이에 회원가입할 수 있는 메뉴가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 후 미투데이 계정을 만들고 나면.. 다음부터는 네이버 계정으로 미투데이를 이용할 수 있다. 제가 네이버 계정을 이용해서 만든 제2의 미투데이는 http://me2day.net/mushman1970 이다.

네이버에 인수되고 몇 달 안 간 사이에 여러 가지 재밌는 서비스도 많이 생겼다. 같은 학교 출신 미친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고..회사를 추가하는 기능도 생겼다. 네이버에 인수되어서 그런지 미투지식인이라는 것도 생겼다.

네이버 아이디로 미투데이를 쓸 수 있으니 앞으로 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3월 초에 네이버의 IDC로 보금자리도 옮겼다고 하니..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준비도 끝난 것으로 보인다. 아직 네이버의 공식 공지사항으로 나온 것이 없는 것을 보면.. 내부적으로 뭔가 더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제가 트위터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미투데이와 트위터의 서비스에는 뭔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처음에는 둘 다 블로그에 긴 글을 쓰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용 미니블로그 서비스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서로의 서비스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이제 네이버와 본격적으로 연동되는 미투데이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덧> 이번 미투데이-네이버 연동은 오픈아이디2.0 방식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즉, 네이버는 오픈아이디 프로바이더로서의 준비가 모두 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사 서비스인 미투데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자가 네이버 아이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어주면 국내 웹생태계에 큰 활력이 될 수 있을텐데.. 빨리 열어라!!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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