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갤럭시탭 미디어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예정되었던 미디어데이가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열린 탓인지.. 갤럭시탭에 대한 언론사의 관심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제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회에 몇 차례 다녀봤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디어데이 행사장인 삼성전자 서초사옥 주변은 갤럭시탭 출시를 알리는 광고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입장할 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갤럭시탭 택시'입니다. 오늘은 그냥 전시되어 있는데.. 나중에는 정식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갤럭시탭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분의 신청을 받아서.. 직접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갤럭시탭을 체험해보게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갤럭시탭에 대해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분들이 직접 탑승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갤럭시탭 택시 탑승을 신청할 의향이 있으세요? ㅎㅎ
미모의 모델 분이 들고 있는 갤럭시탭을 어렵게 찍었습니다. 갤럭시탭은 7인치 와이드 화면에 1024*600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무게가 386g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모델분이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을 이용할 때 보다 쉽게 입력할 수 있는 거치용 키보드가 있다는 점도 이채롭네요.(물론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공식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갤럭시탭의 여러 기능에 대해 잠시 둘러봤습니다. 갤럭시탭은 8만종이 넘는 책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등을 볼 수 있는 리더스 허브(Readers Hub)를 제공하는데, 책을 음성으로도 읽어준다고 합니다. 사전도 4종이나 사전에 탑재되어 있고..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도 하고.. 동영상/음악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네비게이션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갤럭시탭만 있으면 네이게이션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네이게이션이 대부분 7인치인데.. 크기도 동일하네요.
아래는 행사장에서 발표한 갤럭시탭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갤럭시탭의 기능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미디어데이 본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갤럭시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정말 많은 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외신 기자도 눈에 띄는군요.
미디어데이 행사 중에 뮤지컬을 통해서 갤럭시탭의 기능을 설명하는 파트가 있었는데..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미디어데이를 연기해가면서 갤럭시탭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회 각계 각층의 유명하신 분 10여 명이 갤럭시탭에 대한 기대를 짧은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만화가 이현세씨와 허진호 박사님이 눈에 띄더군요.
마지막으로 신종균 사장님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원진을 모시고 갤럭시탭에 대한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는데.. 주요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탭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라 갤럭시탭만의 마케팅 타겟이나 전략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는데.. 삼성전자 측에서는 제품이 좋으면 소비자가 선택해 줄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다음 주에 갤럭시탭이 정식 출시되면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라는 갤럭시S의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탭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갤럭시탭의 기능과 활용방법에 대해서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주시고.. 기대해 주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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