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나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트윗질을 하다가 삼성전자가 웹사이트에 소셜(Social)을 적용한 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접했습니다. 국내 사이트는 아니고 삼성전자 미국 사이트라고 하는데... 국내 사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 같아 소개합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해 드렸듯이, 웹사이트에 소셜(Social) 기능을 통합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필수요소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입니다. 페이스북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웹사이트의 소셜화라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삼성전자에도 적용된 셈인데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소셜 기능을 접목한 이후 순방문자수가 33.6% 늘고, 사이트에서 보낸 시간도 22.3%가 증가했습니다. 트위터에서 삼성을 언급한 트윗은 113%가 증가했고, 라이크 버튼을 통해 페이스북에 공유된 수는 무려 445%나 증가를 했군요.
고객의 반응도 증가했는데.. 제품에 대한 평가가 263% 증가, 컨텐츠공유가 277% 증가, 사이트 로그인도 321% 증가, 사이트 내에서 고객이 질문하는 횟수는 무려 1,00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미국 사이트에는 소셜기능이 어떻게 접목되어 있을까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페이스북의 라이크 버튼이 적용되어 있고, 나머지 소셜 공유 기능은 ShareThis 버튼에 묶여 있습니다. 트위터의 트윗버튼(공유횟수가 표시되어 좀 더 효율적이죠)과 페이스북의 소셜플러그인 기능 중 추천이나 친구활동내역 등을 적용하면 좀 더 소셜한 사이트가 될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제가 보기엔 삼성전자 미국 사이트에는 소셜 기능이 아주 나이스하게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두 블로그에 소셜댓글 서비스가 적용되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양사의 국내 웹페이지는 아직 소셜 기능이 적용되어 있지 않지만.. 블로그와 트위터/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 중인데, 블로그에도 소셜댓글을 통해 고객 소통을 좀 더 강화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군요.
작년만 하더라도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들이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 활용에 적극적이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활약(?)이 점점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양 전자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소셜(Social)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 느끼고 있을 듯 하고 말이죠.
여러분이 다니시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좀 더 소셜하게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블로그/트위터 및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은 필수겠죠? 개인 블로그에도 적용됩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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