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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일반 휴대폰용 앱 선보여...

Web2.0/Facebook

by 버섯돌이 2011. 7.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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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페이스북이 영상채팅 서비스를 선보일 때 액티브 이용자가 7억5천만명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공식 통계에 따르면 모바일 이용자도 2억5천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모바일 이용자를 더 늘리기 위해서 페이스북이 새로운 앱을 선보였는데 바로 'Facebook for Every Phone'입니다.

Facebook for Every Phone은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피처폰이라고 하죠)을 겨냥해서 만든 앱입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에 일반휴대폰용 앱 강화를 위해 스냅투를 인수했는데, 이번 앱이 그 첫번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acebook for Every Phone은 2,500개의 휴대폰을 지원한다고 하며, 페이스북의 핵심기능인 뉴스피드, 사진, 쪽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사진을 찍어서 바로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이 앱을 다운로드받기 위해서는 휴대폰 웹브라우저에서 http://m.facebook.com 에 들어가서 아래에 있는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거나 http://d.facebook.com/install 을 입력하면 바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자바를 지원하는 휴대폰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 출시된 휴대폰은 대부분 지원하겠죠?

페이스북은 이번 앱을 출시하면서 18개 통신사와 제휴해서 90일 동안 데이터 통화료 걱정없이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한국은 빠져 있네요. 주요 국가는 인도, 방글라데시,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인데.. 자세한 국가와 통신사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일반 휴대폰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유선웹을 넘어 모바일마저 장악하려는 페이스북의 야심찬 계획이네요.

페이스북이 직접 제공하는 전용앱 외에 페이스북을 국내 일반 휴대폰에서 이용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KT의 경우 번호홈피 서비스 내에 페이스북이 자리를 잡고 있고, LG유플러스는 #2665에 문자/MMS를 보내서 사진이나 글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초기 무료로 제공되었지만.. 지금은 유료로 전환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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