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얼마 전부터 자신이 올린 글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적용 중이라는데.. 오늘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저도 기록을 다운로드받을 수가 있더군요.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해야 빨리 적용됩니다.)
저는 2007년3월19일에 트위터에 가입하고(상당히 오래전이죠? 아마 국내에서 가입한 사람 중에 100위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첫 트윗으로 뭘 날렸는지 궁금했는데.. 기록을 받아 드뎌 확인했습니다. 가입일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I'm busy
— 버섯돌이(Taehyun Kim) (@mushman1970) March 19, 2007
첫 트윗이 좀 어이가 없네요.. ㅎㅎ 그 당시 트위터 입력 창에는 영어로 What are you doing?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아마 여기에 대한 대답이 너무 어색해서 영어로 I'm busy라고 입력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2007년에 가입한 후 가끔 이용하다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트위터를 시작하고 2010년에 피크를 쳤네요. 아시다시피 2009년 11월에 아이폰이 국내에서 출시되면서 2010년에 트위터 열풍이 불었습니다.
2011년 중반부터는 국내에서 페이스북이 각광을 받으면서.. 제가 올린 트윗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고 2012년엔 많이 줄었습니다.
트위터가 매력적인 서비스라는 것은 분명한데..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페이지)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개인적으로 가장 큰 난관은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 140자 제한입니다. 해외 IT 소식을 짧게 전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짧아요. ㅠㅠ
내가 올린 정보를 다운로드받을 수가 있어서 너무 좋은데.. 국내 서비스들도 내가 올린 글을 다운로드받아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지 않아서 상관없는데.. 네이버에 올라가 있는 주옥같은 글은 올린 분이 소유해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 네이버가 지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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